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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봄과 함께 시작된 낯선 생활,
그리고 봄과 함께 흘러간 3개월의 시간들~
6월의 초여름이 들어왔다.
비 몇 차례 오고, 꽃이 피고 떨어지고, 다시 맑게 갠 하늘.
더운 공기가 여기저기 숨어있다.
아이가 생뚱맞게 꽃다발을 내민다.
연분홍빛 화사한 장미와 싱그러운 꽃들이 탐스레 피었다.
서프라이즈~♥
2006.06.03. 결혼기념일, 15주년.
살다보니.... 뭣이 바쁜지 잊는다.
의미부여를 딱히 하지도 않는다.
함께 살아온 시간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살아갈 날들 속에 평안하기를^^
아이가 기억을 했다.
농담으로 툭 던진 날짜를 알람 설정을 해두었다고 한다.
정성스레 쓴 편지와 함께^^
꽃다발을 처음으로 내 아이에게서 받았다.
언제 이렇게 컸을까?!
마음이 뭉클했다.
올해는 기억하고픈 좋은 일들이 너무 많다.
무엇보다 감사한 날들이다.
늘 새날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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