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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6.08.26 소박하게 저녁 한 끼
  2. 2026.08.12 입추 그 바람이 여름 폭염을 뚫고 들어왔다
  3. 2026.08.05 쉼休 : 목포-신안-영암 무화과
2026. 8. 26.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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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 마셔도 살 찌는게 남의 말인 줄 알았다.

하얀 쌀밥을 많이 좋아한다.

잘 먹고 잘 소화시키면 흰밥이 대수겠냐 생각했다.

밥상의 질보다 양이 문제였다.

적게 먹든 많이 먹든 살은 고무줄이 된다.

살을 빼고 건강을 챙기려고 운동을 하거나, 음식 조절도 해봤지만

번번히 다시 제자리로 돌아갔다.

의기소침해진 나를 위해 어설픈 위로를 한다.

그냥 평소처럼 먹되 과식하지 말자고.

 

그리고 다시... 밥 양을 줄였다. 

저녁에는 가지와 토마토를 볶고 달걀과 치즈를 얹어 먹고 있다.

솔직히 맛은 별로다. 

그냥 말하기 좋게 담백하고 건강한 맛이다.

내 몸 건강에 좋을 것 같고 

합이 잘 맞는 제철 식재료이자 언제든 살 수 있는

가지와 토마토를 선택했다. 

달걀과 치즈 좋은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밋밋한 가지와 토마토에 달걀과 치즈가 살포시 덮어줘서 풍미가 좋았다. 

 

아비토끼와 아이는 삶은 달걀 두 개와 바나나 한 개로

긴 저녁의 배고픔을 달래고 있다. 

3일차... 작심삼일이 아니길!

일단 한 달이 목표다.

서로의 살에 대해 부드러운 말들이 오고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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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빗살무늬햇님
2026. 8. 1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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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었다는 절기상 '입추'가 닷새 지났다. 

37˚~38˚를 오르락내리는 폭염 한가운데 있었는데,

입추 지나자마자 거짓말같이 기온이 내려갔다. 
열대야가 물러가고, 아침 기온이 22˚~24˚ 머물렀다. 
엊그제부터 열일하던 에어컨을 껐고, 한밤까지 약하게 켜뒀던 선풍기도 껐다.


입추 그 바람이 여름 폭염을 뚫고 들어왔다. 

 

뒤척거리지않고 편안하게 단잠을 자고 있다. 

고마운 바람이다. 

더위에 가뭄까지... 비 구경한지 오래되었다.

태풍이 비껴갔는데, 살짝 비켜가되 마른 땅에 비를 뿌려줬으면 좋겠다. 

 

한결 시원해진 날과 함께

돌아오는 주말에 여수이순신광장 산책을 다녀와야겠다.^^

여러번 여수서시장을 향했는데... 다른 곳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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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빗살무늬햇님
2026. 8. 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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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토끼는 이번주 계속 휴가 중,
나는 오늘부터 휴가다.
무더위 속에서 우리는 오늘

남도쪽 목포와 영암으로 휴가 겸해서 산책을 갔다왔다.
아비토끼가 진정한 여름의 무화과를
산지에서 바로 먹고싶다는 것.
단순한 이유지만 우리는 먹는데 진심이라서.

마산-진주,하동-광양,순천,보성-벌교,고흥-강진,
영암-목포로 이어지는 도로 위 산책에 마음이 들뜨고.
2시간 40분 정도 달려 도착한 목포.
오월 이후 두번째 목포 산책길.



금강산도 식후경이니 점심 먹으로 목포
유달회관 (목포평화광장점)에서 낙지직화구이+보쌈+막국수 셋트 한 상 주문하고

서비스로 나오는 폭탄달걀찜, 어묵탕, 쌈채소,
4가지 소스, 풍성한 밑반찬까지...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던 남도의 막 퍼주는 양에 놀라움과 즐거움이 교차했다.
너무 많아서 조금 남겼다.
우리 사전에 남기는 것은 용납 못하는데...
도저히 No~

[오월의 목포 갓바위 풍경]

근처 3분 정도 거리에 목포서 유명한 갓바위가 있다.

오월에 할머니께서 직접 뻥튀기를 만들어 팔고 계셔서

사서 먹었는데 너무 담백하고 맛있었다.
잊지못해 다시 왔는데,
평일이고 여름날의 폭염 때문인지
뻥튀기 할머니가 보이지 않아 아쉬움을 뒤로 하고

해안선 따라 신안 염전이 있는 바다쪽을 돌기로했다.

 


목포와 맞닿아있는 신안이다.
염전에서 소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해
풍경이라도

눈으로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TV에서 보던 염전의 풍경은 보지 못했다.
바다에 물이 빠져 갯벌만 덩그러니.
오가는 사람도 없고, 더위 속 여름 그림자만 짙었다.

 


집으로 가는길, 영암을 향해서...
도로변에 있는 영암 무화과 직거래 장터로.
가는 길에 무화과로 만든 빵 디저트가 있는 카페,
무화정을 들렀다.

오늘 평일이었다. 어쩐지...
그래도 오후 3시 30분, 사람들이 많았다.
주말이었으면 빵 모두 sold out~~
다행이다...
무화과로 만든 빵과 케익을 골고루 샀다.
어떤 맛일까?
집에 와서 먹어보니 무화과의 식감과 단맛이 좋았다.
생과의 싱싱함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특별했다.


영암 도로변의 직거래장터에서 싱싱한 무화과를 샀다.
가격은 역시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보성녹차 휴게소에서 1킬로 한 상자에 23,000원,
신안 도로변에서 15,000원.
우린 4박스를 48,000원에 샀다.
사장님과 흥정에 성공~!!!
마산 멀리서 왔다고.
오로지 영암 무화과를 먹겠다는 목적으로.
먹어보고 가장 달고, 잘 익은걸로 샀다.

🥭

목포, 신안, 영암 모두
도로에 무화과 나무가 심겨져있었지만 그래도 무화과는 영암이지^^

🏝

오늘 제법 멀리 산책을 갔다왔다.
아비토끼가 운전하느라 고생 많았다.
역시 함께라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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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빗살무늬햇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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