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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봉암수원지 #어마어마 잉어떼 #어릴적 뽑기의 추억과 설탕잉어 #복작복작 물고기떼 #신기방기 산책하며 좋은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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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07.03 봉암수원지의 잉어떼!
2023. 7. 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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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런 종이에 숫자 적힌  뽑기 종이와 1에서 100까지 적힌 밑판,

상품으로 잉어/붕어/총/칼/꽝...

설탕으로 만든 삐까뻔쩍 잉어부터 칼까지 유리판을 열면

진열장 안쪽에 위풍당당 자태를 뽐내고 있다.

어린 마음에 잉어가 뽑히기를 얼마나 원했던가! 

그 뽑기 하느라 쓴 용돈만 해도 제법일텐데....

뽑기에 대한 추억이 까마득하게 생각난다.

 

 

그리고, 

설탕 잉어가 아니라 어마어마하게 큰 잉어를 봤다. 

6월의 어느 주말에 봉암수원지에 산책 갔을 때다.

 

 

둘레길을 걷는데, 유유히 흐르는 물의 풍경이 보기 좋았을 때.

밋밋한 수원지에 큰 움직임이 포착되었다. 

 

 

 

 

 

다양한 색깔의 잉어들이 물에서 사람을 반겨주고 있었다.

한 마리도 아니고, 떼로 몰려 다니는.

그저 신기하고 놀라웠다.

 

 

 

 

 

사람들이 먹이를 던져줬는지 너무 컸다. 

말 소리, 발 소리가 들리면 떼로 몰려왔다.

혹시 먹을 것 줄까봐~~

아비토끼 왈, '우린 거지야. 아무것도 없어. 그러니 딴 데로 가~'

또렷이 눈을 마주치더니 그 말을 알아듣는지? 그냥 휑~ (미련없이 돌아섦)

소득 없다고 헤엄쳐 가는 잉어떼를 보고 한참 웃었다. 

 

 

잉어떼를 만나기 전에 본 물 속 작은 물고기들이 떼로 몰려있다.

아... 물을 저장한 곳인데, 어찌 이렇게 많은 작은 물고기들이 살지?

아무래도 치어를 방류한 것 같기도 하다. 잉어떼의 먹이로?

이해는 되는데, 의심이 든다. 잉어의 먹이는 아무래도 새우깡 같은데...ㅋㅋㅋ

작은 눈으로 저렇게 사람을 빤히 볼 수 없잖아. 너무 친한 척~!

그렇다고 저렇게 많은 작은 물고기와 잉어떼라니... 알 수가 없다. 

산책 하면서 진귀한 구경한 것 같다.

 

 

 

「봉암수원지」 물빛 그림자 드리우고♬

6월 어느덧 일주일 남기고, 여름도 들어오고 있다. 다음주 긴 비 앞두고 거의 13년만에 「봉암수원지」로 산책갔다. 오후는 더울 것 같아 주말 되면 아침 일찍 나선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lsy6025.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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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빗살무늬햇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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