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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텃밭 #방울토마토 키우기 #방울토마토 꽃과 열매 #키워낸다는 것 #소소한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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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4.22 학교 텃밭 방울토마토 꽃 피고 열매 맺히고
2024. 4. 2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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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봄에 비가 자주 온다. 

비가 시작되면 하루 종일 오고, 날은 잿빛이다. 

주말 비의 영향으로 일주일의 시작인 오늘 월요일까지 볕이 나지 않았다.

무슨 일? 날씨까지 널뛰기를 한다.

바람이 차다.

 

광려천의 물이 오랫만에 불어났다. 

물소리가 크게 찰방거린다. 

소리만큼이나 맑다.

 

 

학교 텃밭에 심은 방울토마토 모종이다. 

매일 아침마다 가서 반가운 인사를 하고, 물을 줬다. 

자주 비가 오니 일부러 물을 주지 않아도 된다. 

날씨와 자연이 키운다. 

 

노랑꽃이 줄기마다 피었다. 

꽃이 진 자리에 애기 방울토마토 열매가 열렸다. 

주말 지나고 궁금해 가봤더니 앙증맞게 열린 열매가 반겨줬다.

 

 

꽃자리에 솜털이 났다. 

4월의 볕 나와 날이 조금 더 따뜻하면 좋겠는데....

노랑꽃이 많이 달렸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키가 쑥쑥 자라 지주대를 꽂을 생각에 신나고.

열매가 알알이 맺혀 굵어지기를 기대한다. 

 

 

지금 내가 텃밭에 할 수 있는 일은,

♥물 주기

발소리 들려주기

크고 작은 잡초 솎아내기

♥다정한 눈으로 바라보기

♥누런 잎 떼어주기

 

아주 기본적인 일이며 쉬운 일이지만 세상에 만만한 일은 없다. 

그냥 일상을 가꾸는 것이 바로 작물이든 식물이든 꽃이든 키워내는 일이 아닐까?!

아주 작은 관심의 표현이다. 서툴지만... 잘 자라겠지.

소소한 기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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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빗살무늬햇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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