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site-verification: google3339f54caf24306f.html
반응형

7월 여름 #날이 차다 #이상한 날

반응형
  1. 2020.07.04 7월 여름인데,.... 2
2020. 7. 4. 22:49
728x90
반응형

여름 속으로 들어왔다.

예상치못한 비가 세차게 내리고, 멈췄다가 다시 내리기를 반복하는 장마다.

내 기억속에 7월은 장마와 무더위가 늘 함께 했는데.

지금 7월은 날이 이상하다.

비 온 후 익숙한 듯 습기가 가득 머금은 더위가 무겁게 내려앉는데......

가을밤의 선선함과 스산함이 스치는 듯 하다.

하루 종일 하늘에는 먹구름이 깔렸다.

추워서 문을 창문을 닫아놓았다.

날이 참 이상하다.

 

 

아파트 현관 입구 돌틈 사이로 씨앗이 날아와 피었는지 꼿꼿하게 핀 민들레였는데,

여름날의 무겁게 내리는 비에 힘들었나보다.

옆으로 누워있는 모습이 내 눈에 들어왔다.

땡볕에도 괜찮았는데......

괜찮지? 마음이 짠~해서 속으로 안부를 묻는다.

너무 많이 사방으로 피어서 그냥 지나쳐 지나갈 것 같지만...... 다 보고 있단다^^

 

주말에는 가까운 곳에 바람 씔 겸 산책을 나갔는데,

오늘 날이 내 마음처럼 무거운 것 같아 집에만 있었다.

어제 밤에 빨래를 하고 오늘은 볕이 잘 나서 뽀송뽀송하게 마를거야 생각했는데,

내일의 맑은 하늘과 빠싹빠싹한 볕을 기대해본다.

 

아이가 다다음주 시험기간이라 공부를 하고 있다.

중2인데, 안 하던 공부 갑작스레 열심히 하는 것 같아 걱정? 된다.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열었던 아이 방문을 이젠 눈치보면서 똑똑똑!!!

중2가 무섭구나^^;;;;

 

집에 하루종일 있어도 시간은 잘 가네.

답하니 내일은 함안장 둘러 봐야겠다.

날이 맑았으면 차암 좋겠다.

접시꽃이 여기저기 피었다. 날 좀 봐주세요~ 속삭이네.

반응형

'알록달록 빛나는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늘한 바람 부는 밤에^^  (0) 2020.07.16
접시꽃, 누웠다  (0) 2020.07.06
혼자 밥 먹는 시간  (0) 2020.07.02
색이 고운 여름꽃이 피었다^^  (0) 2020.06.30
하늘빛, 물빛 여름 속으로♥  (0) 2020.06.21
Posted by 빗살무늬햇님

google-site-verification: google3339f54caf24306f.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