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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5천원 당첨 #부모님 찾아뵘 #용돈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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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9.27 선물과 같은 날들
2020. 9. 2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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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에 선물과 같은 날들이 펼쳐지려고 하나보다.

아비토끼 따라 로또 복권을 구매한지 거의 한 달이 되었다.

아비토끼는 아주 오래 전부터 매주 로또 한 장씩 구입을 했고.

어쩌다가 정말 뜸하게 번호 3개를 맞춰 5천원이 당첨된 날이 있는데,

로또 가게가 동네에서 없어져 다른 곳에서 사게 되었다.

바뀐 로또 가게에서 2주 연달아 5천원 당첨되었다.

그 이후 나도 같이 구입을 했다.

왠지 이 집에서는 딱딱 맞아들어가는 느낌이 있다.

언젠가는? 터질 기분이 드는 것은 기분탓이겠지만^^;;;;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확인을 해봤다.

당첨번호 6개랑 내가 산 로또 번호를.

이 느낌은 뭐지? 쿵닥쿵닥 뛰었다.

구매한 로또 다섯 장 모두 번호가 있다.

아쉽게 비껴간 번호도 있고.

그리고, 축하합니다. 5천원 당첨되었다. 번호 3개를 맞췄다.

1개 또는 2개의 번호들이 맞아들어간 날은 거의 없었는데, 시작한지 한 달.....

크지 않지만 사소한 선물과 같았다. 기분이 좋았다.

구글 애드센스의 좋은 소식도 그렇고.

무엇보다 오랫만에 찾아 뵌 아빠의 모습도 건강해보여서 마음이 좋았다.

내게 주어진 삶 속에서 감사함을 고백하니 자꾸 감사한 일들이 생긴다.

 

엄마한테 가면 부담스러울 정도로 많이 챙겨준다.

오늘은 고춧가루와 참기름 외에 마트에 아비토끼랑 같이 가서 비싼 한우와  생목 삼겹살 2팩을 사주었다.

한마리에 12,000원 하는 생선 민어도 3마리를 사주었다.

힘들게 번 돈으로 자꾸 딸들에게 돈을 쓰니 마음 한 켠 부담스러웠다.

딸들은 제대로 좋은 것 드리지도 못하는데....... 갈 때마다 손주들에게 용돈도 많이 주는데.

엄마에게도 적지만 고춧가루 값이라도 받으라고 봉투에 넣어드렸다.

그 돈을 다시 효진이에게 준다. 아이고.... 참말로. 엄마, 제발 쫌~~~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늦은 오후에 집에 도착했다.

주차장에 차 댈 곳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지하 주차장에 자리가 있다.

아비토끼 효진이 나, 쉬는 손 없이 무겁게 들고 왔다.

평안함 가득한 선물과 같은 날들이다.

그래도 가장 큰 선물은 무엇보다 부모님 두 분 다 특별히 아픈 곳 없이 건강하신거다.

부모님 살아 생전에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최선을 다해 하려고 한다^^

이제사 철 들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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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빗살무늬햇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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