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한 해를 시작하는 묵상은 신명기와 마가복음 말씀이다.
새로이 시작된 한 해 격월의 나의 말씀 묵상 지수는 '띄엄띄엄'이다.
말씀에 깊이 마음이 닿지 않았음을 고백한다.
바쁨과 멀찍이 제쳐둠이라는 핑계를 대어본다.
그럼에도 2월의 반이 지난 시간 신명기 말씀을 통해서 내 마음에 계속 담긴 것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해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 삶의 길 앞에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복이 있다는 것!
약속의 땅을 앞에 두고 모세가 출애굽 2세대에게 남긴 고별 설교가 신명기 말씀이다.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전에 그 땅에서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친절하게 알려주신다.
이스라엘 1세대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경홀히 여기지 말고 순종하라는 것!
뿌리깊은 불신과 불순종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절시킨다.
신명기 말씀을 묵상하면서 더 많이 감사했다.
많이 불안해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의심했던 날들이 많았는데
하나님은 그 때마다 내 마음을 지켜주셨음을 시간이 지나서 알게 되었다.
항상 그랬다. 어리석게도 지나고 나서야 알게 되는 것.
나도 불평 불만 많았던 이스라엘 백성이었음을...
내 삶의 자리에서 날마다 하나님 만나기를 사모해야겠다.
만나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날마다 고백하는 내가 되기를 기도한다.
은혜를 잊지않고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바라보는 나는
하나님께서 나의 든든한 울타리 되심으로 삶 속에서 위풍당당 하나님의 자녀다.
띄엄뛰엄 말씀 묵상하지만 그럼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띄엄띄엄이 아닌 귀하게 생각한다.
하나님 말씀에 의지해 더욱 기도하게 된다.
아침에 비 온 후 구름 잔뜩 낀 하늘에서부터 볕이 난다.
하나님의 선물, 2월의 봄비였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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