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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스 할머니 #1860~1961 #평범한 삶의 행복을 그리다 #모지스 할머니의 삶과 그림 이야기 #75세~101세 미국의 국민화가 #일상의 행복 그리다 #바로 지금 인생에서 가장 젊은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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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08.01 모지스 할머니, 평범한 삶의 행복을 그리다
2023. 8. 1.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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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하면서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게 얼마나 대단하고 행복한 일인지 남의 삶을 통해 매번 알게 된다. 

과거의 살아온 삶을 되돌아보고, 지금의 삶을 살아내는게 생각만큼 쉽지 않음을 잘 안다.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삶인지 고민하지만 답은 정해져있지 않다.

자주 나를 돌아보고 내 주변을 돌아본다면 현재의 삶이 조금 낫지 않을까?!

낫다는 삶은 내 경험상 물질적인 풍요로움보다 정신적 만족감이다. 

수많은 걱정, 고민, 불안과 마주하지만 결국은 내 스스로 감당해야 될 몫이다.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즐겨하는 것이 있다면 흩어진 내 마음과 생각을 보듬는데 조금은 도움이 된다. 

75세의 나이에 인생 3막을 시작한 모지스 할머니처럼^^

 

 

1860년~1961년 101세의 삶을 누구보다 치열하게 성실하게 긍정적으로 멋지게 정열적으로 살다 간

모지스 할머니 이야기는 언제나 들여다봐도 자연스레 입가에 웃음이 퍼진다. 

모지스 할머니의 인생과 삶 자체가 그림에 고스란히 들어있기 때문이다.

그림을 들여다볼수록 빠져드는 이유는 우리네 삶과 별반 다르지 않음이 이질적이지 않아서다.

삶과 현실이 분리되지 않은 그 모습 그대로를 화폭에 옮겨 한 편의 詩가 되고 이야기가 된다.

소박함, 순수함, 담백함, 밝음, 투명함이 다 느껴지는게 모지스 할머니 그림이다. 

굳이 해석하지 않아도 상상만으로 설레게 한다.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삶의 자리에서마다 추억이 가득하다.

모지스 할머니 그림에는 사랑하는 마을과 그 곳에 터전삼아 평안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그 평안함의 근본은 함께 도우며 살아가는 이기적이지않은 지역 공동체이다. 

더 가지려고 욕심부리지 않는 나눔이 몸에 베인 만족함이다.

모지스 할머니의 그림이 따뜻한 이유다. 

 

 

평범한 삶의 행복을 그린 모지스 할머니는 주어진 현재의 삶을 어떤 방식으로든 즐겼음을 알 수 있다.

101년의 삶을 살면서 삶의 희노애락이 얼마나 많았을까?

그럼에도 삶에 충실했음을 그림 속에서 본다.

모지스 할머니가 만든 울타리 속에는 감사함으로 충만한 삶이 들어있다. 

 

모지스 할머니의 그림은 밝고 다양한 색감의 붓터치가 매번 빠져들게 한다.

특히, 흰 도화지에 선명한 색감은 에너지가 뿜어져나온다. 

모지스 할머니가 그린 겨울 풍경은 완전 좋다. 

춥고 휑한 스산함이 아니라 겨울인데 봄의 생동감이 느껴진다. 

행복을 전해주는 듯♥

 

모지스 할머니의 삶과 이야기는 75세 인생 후반전과 그림을 외따로 생각할 수 없다.

눈에 보이는 만큼 사랑한다는 말을 또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림 애호가들과 글 쓰는 작가들이 그림 속에서 화가의 삶을 이야기 할 때 마다 애정이 듬뿍 느껴진다. 

사랑하는 것과 즐겨하는 것과 삶과 분리되지 않은 정신적인 충만함을 부러워한다. 

 

화가와 감상자는 보이지 않는 제휴 관계를 맺고 있다. 둘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제휴 관계를 유지한다.

화가가 먼저 죽고 그림이 남겨져 감상자를 만난다 해도 유지되는 관계다.

이미 떠난 화가의 작품을 보고 감상자는 이렇게 생각한다. '아, 이 화가의 작품 너무 좋다. 다른 작품도 더 보고 싶다'

그렇게 일종의 제휴가 시작되면 감상자는 그 화가의 이야기를 들을 마음의 채비를 한다.

열린 마음으로 작품을 더 찾아 본 감상자는 더 큰 감동을 받는다.

설사 실망을 할지라도 화가와 감상자 둘 사이의 관계는 유지된다. 한 번 맺어진 관계는 쉽게 소멸되지 않는 것이다. (184쪽)

 

그림 뿐 아니라 책(글)에서 작가(저자)와 독자와의 관계도 그렇다.

읽어 감흥과 여운이 남은 책은 저자의 다른 책까지 찾아 읽게 된다.

나에겐 '길귀신의 노래' 곽재구 시인, '여름은 오래 그 곳에 남아' 마쓰이에 마사시 작가, 화가 빈센트 반 고흐가 그렇다. 

작품을 통해 끈끈한 제휴관계를 맺게 된다.

 

모지스 할머니를 많이 애정하는 아트메신저 저자의 글과 시선이 더 따스함으로 다가온다. 

마산 도서관에서 책을 찾으면서 익숙한 듯 눈에 들어온 책, 「모지스 할머니, 평범한 삶의 행복을 그리다」

한 눈에 알아봤다. 모지스 할머니의 그림이란 걸.

읽을수록 행복해졌다. 모지스 할머니의 그림 마법^^

그리고.... 바로 지금 인생에서 가장 젊은 때, 무언가를 시작하기에 딱 좋은 때!

좋아하는 글 쓰기와 책 읽기와 사진 찍기★행복하자!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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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빗살무늬햇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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