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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멋진 책방 #작은 책방 수수께끼 주인장 #어떤 책이든 무조건 ok #책방 주인은 마법사 #따뜻한 환대를 받을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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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3.28 세상에서 가장 멋진 책방; 수수께끼 같은 책방 주인 이야기
2021. 3. 2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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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실에 들어온 책을 정리하는 중에 가장 눈에 띈 그림책이다.
책방과 책장, 단아하면서 과하지 않은 예쁜 옷을 입고 책을 읽는 고양이.
책장에 꽂힌 책들과 장신구?는 어딘가 모르게 신비함이 깃들어있다.
뭔가 범상치않은 고양이다.
머리에 장미핀을 꽂고 편안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 고양이.
이 고양이의 정체가 뭘까?
책을 넘기다보니 책 속 색감까지 사랑스럽고 블링블링하다.
분명 이 단아한 고양이가 주인공이다.
살짝 들어가 구경하기-----> OPEN
단서 하나, 어느 작은 책방의 수수께끼 주인에 대한 이야기.


아하~! 신비한 책방의 주인장이시구나.
책방 주인이 참 멋지다. 진정 프로란 느낌이 든다.
옷 입는 센스며, 장신구와 장식 하나 허투루 하지 않는다.
모든 준비가 끝나면 일터인 책방으로 내려가 오전 10시 문을 연다.
손님을 맞이한다.
그녀만큼이나 그녀의 책방에 오는 손님들이 퍽 궁금해진다.


역시나 아주 다양한 손님들이 책방에 들락날락했다.
책방 주인은 아주 익숙하면서 친절함과 다정함으로 손님들에게 다가간다.
손님들이 무슨 책을 원하는지 알려준다.
책방 주인이 손님을 대하는 가장 기본적인 자세는 대화였다.
그리고 손님을 향한 따뜻한 환대는 책방 주인의 예쁜 마음과 닮았다.
저런 주인장이 있는 책방이라면 너무 너무 가보고 싶다.


한번씩 이상한 손님도 온다. 살벌하면서 기괴한 책을 팔러 오는 손님,
맑고 밝은 에너지를 가진 책방 주인에게 제대로 걸렸다.
희망과 용기를 전해주는 책을 선물 받았을 때 오히려 고마움을 표시한다.
긍정의 기운이 책방에 가득하다.
이 책방에 오면 걱정과 불안을 잠시 내려놓아도 될 것 같다.
잠시가 아닌 새로운 시작을 향한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을 것 같다.
배려하는 마음을 제대로 품을 줄 아는 책방 주인^^


이렇게 멋진 책방 주인의 비밀이 밝혀졌다.
책방 주인은 뭐든지 할 수 있는 '마법사' 였다.
의자와 탁자, 침대.... 책방에서 주인과 함께 제 할 일을 다 하고 나서야 쉰다.
밤 되면 바닥에 널브러져 쉬는 도구들이 재밌으면서도 짠~하다.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한 세상의 모든 도구들에게 짝짝짝~ 박수를^^

멋지고 단아한 책방 주인을 홀로 연모하는 심술 고양이.
꽃을 선물하면서 고백하고 싶은 날, 하필 일하는 날.
아무리 심술쟁이란 별명으로 불린다해도 책방 주인은 그 진심의 깊이를 알 것 같다.
그래서 심술 고양이에게 마음을 전하는 책을 선물한다.
책방 주인이 심술 고양이에게 선물하는 책, 어떤 책일까?
아마 심술 고양이 가슴 뭉클하고, 날아갈 듯 기분 좋을 것 같은데......

신비한 책방과 수수께끼 같은 책방의 주인에 대한 궁금증이 풀렸다.
기분 좋게 책방에서 나오기-----> CLOSED
어떤 책이든 다 있고, 친절하게 책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하고, 책 소개도 받을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책방>을 만나기를 기대하면서^^
오랫만에 예쁜 그림책 만나 행복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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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빗살무늬햇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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