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새해 새 날이 시작되었다.
해만 바뀌었을 뿐인데.... 어제 주말 보내고, 오늘 주일이다.
떡국을 평상시에도 잘 끓여먹는데,
오늘 새해 새 날이라 삼색 떡국으로 아침 먹었다.
예스24 이웃 아자님께서 이틀 전 12/30일(금)에 보내주신 삼색 떡국이다.
히트이벤트에서 아자님의 블러그 대문을 꽉~ 밟은 행운이 내게로 왔다.
새해 맞이할 즈음에 맞춰 떡국떡을 보내주셨는데,
늘 그렇지만 아자님의 때에 맞추는 센스가 돋보이는 선물이다.
아자님, 오늘 새해 새 날 아침 떡국 맛있게 끓여 먹었습니다^^
고맙고, 감사해요♥
삼색 떡국용 떡은 아자님 친구네 떡방앗간서 뺀 떡국이며,
사골은 친구가 직접 근처에서 찾아낸 점포라는데 제법 맛있는 사골이라고
친구가 사다가 같이 동봉해줬다고.....
이렇게 착하고 배려하는 마음씀씀이가 아자님도 친구도 똑같다^^
아자님 덕분에 찐~~한 사골국물로 맛있는 떡국을 해먹었다.
맑은 떡국보다 걸쭉한 떡국을 좋아한다.
옛날 울 엄마가 해주신 집밥 냄새가 찐하게 베여있는 듯한.
미리 다싯물을 한소끔 끓여놓고 사용하는데, 사골육수를 보내주셔서 같이 끓였다.
가볍지않은 묵직한 국물이 좋았다.
소고기와 어묵을 따로 양념해서 볶아놨다.
만두와 함께 대파 송송송, 달걀 두 개 탁~~~
참기름과 김가루로 마무리.
저렇게 끓여먹는 떡국 한 그릇이면 제법 긴 시간동안 배가 꺼지지 않는다;;;;^^
아자아자님, 보내주신 떡국떡과 사골육수로 맛나게 해먹었어요.
고맙습니다♥
2023년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울러 평안한 나날들 보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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