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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군북역 #이태준기념관 #핑크뮬리 #기차공원 #산책하기 좋은 곳 #맛집 군북IC 태화루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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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10.09 가을 보러 가다(▶함안 옛군북역)
2021. 10. 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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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집에서 가까운 함안 군북 나들이를 했다.

함안 악양생태공원 핑크뮬리 보려고 갈려했는데, 사람들이 북적북적 몰렸을 듯.

핑크뮬리 검색하던 중 함안 군북에도 핑크뮬리가 있다고 해서 오늘 갔다왔다.

함안 옛군북역 기차공원이라는데, 소박하게 핑크뮬리가 피어있다.

아담한 공원 속에 핑크뮬리^^

정말 딱 아이들이랑 산책하기 좋은 곳이었다. 

 

 

'이태준 기념관'으로 네비를 치고 가면 된다. 

작은 공터 비슷하게 주차장이 구비되어 있다. 

주차를 하고, 딱 공원으로 들어가면 옆에 '대암 이태준 기념관' 있다.

 

머릿돌에 대암 이태준 선생의 동상과 연보가 나와있다.

잘 모르는 분인데, 효진이가 역사 시간에 배웠다고 했다. 

여기 함안 군북이 고향이신 애국지사이다. 

1919년 만주에서 조직된 독립운동단체 '의열단' 가입해 활동하셨다. 

코로나19로 인해 기념관은 문이 닫혀있다.

 

 

꼬맹이들이 있으면 가족끼리 소풍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완연한 가을인데, 볕이 더웠다.

조용했고,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오히려 콧바람 씌기에 좋았다. 

핑크뮬리도, 기차도 있고 풍경은 쵝오!^^ 

알록달록 색감이 조금씩 스며들어있다.

 

 

잘 정돈되어 있지 않았지만, 오히려 자연스러워 좋았다.

탁 트임이 좋았다. 하늘이 펼쳐져있음에....

아빠와 딸이 나란히 걸어간다.

 

 

나는 외따로 가을 산책을 한다. 

풀꽃들과 눈맟춤을 한다.

시든 꽃들이 하나둘씩 보이고......

그래도 시든대로 순리대로 계절에 옷 맞춰 입는다. 

 

 

공원 옆 건물 누군가가 아주 큰 모과나무가 한 그루 키우나보다.

큰 모과가 두둥 알차게 열려 나무에 매달려있다.

노오랗게 익은 것은 무게를 지탱하기 땅에 떨어졌고,

아직 초록 싱싱한 모과는 위풍당당 달려있었다.

양지 바른 곳 노오랗게 잘 익은 모과가 바윗돌에 놓여있다. 

토질이 좋아서 저렇게 잘 익었을까?

새삼 우리집 옆 학교의 듬성듬성 초록 모과가 생각난다. 

한 두개만 달려있어도 신기했는데,......

가을, 모과향 모과차 느낌 있다.

 

 

딱 두 사람 앉으라고 공원답게 느낌있는 벤치도 갖춰졌다. 

같이 앉아보니 친구처럼 다정하게^^

설정한 것 아닌데..... 입고나서 보니 검정색 깔맞춤 옷이네. 

함께 사진 찍는 것도 오랜만이고.....♥

풍경이 뒤에 떡하니 받쳐주니 좋네.

오늘의 사진사 효진이도 잘 찍고^^

 

 

군북 가까운 곳에서 점심을 먹었다. 

맛집 검색하니 중국집 '태화루1975' 검색된다. 

옛군북역에서 6분 정도 걸리는 곳에 있는데, 군북IC 고속도로 올리는데 바로 옆이다. 

 

해물철판볶음짬뽕 추천이라는데, 종류별로 주문했다. 

짜장면, 짬뽕, 철판볶음짬뽕, 찹쌀탕수욕

우리의 눈이 멈춘 것은 탕수육이다. 비쥬얼이 장난 아님! 

꼭 채소랑 같이 먹어야 제대로^^

주문한 모든 메뉴가 맛있었다.

특히 짬뽕은 버섯 채소 육고기 해물(홍합 오징어 문어 등) 다양했다.

들렀던 중국집 중에서 단연 손꼽을만하다.

맛집답게 사람들도 많이 오고, 무엇보다 음식을 주문하면 빨리 나왔다. 

속도가 후덜덜덜~~~

깨끗하고 주방도 다 보이고.

회사가 주변에 많아서인지 회사 사람들도 오고, 그들이 주문한 것은 볶음밥. 

무슨 맛일까? 아무래도 일하니 면보다 밥일까?

다음에 또 올 생각이다. 

군북IC로 내려오면 바로 옆이니까.

 

 

길 막히고, 사람 너무 몰리는 악양생태공원보다 훨씬 마음 평안한 곳을 찾아 나들이 했다.

옛군북역, 기차공원, 핑크뮬리 그리고 맛집...

코로나로 인해 조금 답답함도 있었고,

날이 너무 좋아 밖에 나가고 싶은 마음도 들었고....

찾다보니 근교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었다니!!!

나중에 주택으로 이사오게 되면 아마 여기 근처가 되지 않을까!

핑크뮬리와 아담한 기차공원은 다음 시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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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빗살무늬햇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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