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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주물럭 #주말의 먹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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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9.06 먹는 즐거움; 오리주물럭 1
2021. 9. 6.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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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평일과 주말의 식단이 확연히 차이가 난다. 

평일에는 되도록이면 주말에 준비해뒀던 반찬을 다 털어먹고,

주말에 마트에 가서 장을 본 후,  먹거리를 정성껏? 준비해서 먹는다. 

그러니 주말에 살이 찌고, 평일 되면 다시 빠지기를 반복한다.

 

엊그제 주말 저녁엔 아비토끼 거래처 사장님이 아비토끼가 회사에서

어떤 일을 가르쳐줬는지 고맙다는 성의 표시로 한우를 선물로 줬다.

한우의 클라스가 달랐다. 입에 녹는다는 표현이 딱....

어제 점심엔 마라탕, 저녁은 오리주물럭을 했다. 

 

 

마트에서 오리 정육이 너무 신선해보였고 가격도 좋아서 사왔다.

밑간을 미리 해놔야 양념이 잘 스며든다. 

여러번 깨끗이 씻고, 너무 많은 지방은 떼어냈다. 양이 많았다. 

식당에 가면 오리의 양은 저 양의 반 정도 될까말까인데.....

 

오리주물럭 밑간 양념: 마늘 간 것, 후추, 간장, 고추장, 고춧가루, 매실액, 요리당, 설탕, 소금

※양념을 다 한 후, 꼭 양념 부분 먹어보는게 좋다. 간이 되었는지 안 되었는지 알 수 있으니까. 

시장에 가서 노지 부추 엄청 깨끗한 것 사왔다. 부추는 많이 넣어도 괜찮다. 

양파와 청양고추, 감자, 당근도 넣고. 

새송이 버섯도 넣어야 하는데 잊어버렸다. 없으면 패스~~

 

 

맛있게 오리주물럭이 익어가고 있다. 

채소와 오리주물럭 양념에서 물이 많이 나왔다.

국자로 조금 빼주는게 좋다. 자박하게 남을 정도로.

밥도 볶아 먹어야 하니까^^

깻잎 장아찌와 함께 먹으니 금상첨화~!!!

간도 적당하게 잘 스며들었다. 

 

 

오리주물럭의 하이라이트,

역시 김가루에 밥 볶아 먹는게 진리이다. 

이러니 살이 안 찔 수 없네^^;;;;

주말에 잘 먹고, 평일엔 소화시키고.....

열심히 일 하고, 잘 먹는 즐거움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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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빗살무늬햇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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