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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청보리 작약축제 #함안 칠서 강나루 생태공원 #칠서 청보리 작약축제 #평안하기를 #오월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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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5.20 함안칠서 청보리, 작약
2024. 5. 2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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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모르고 가보니 축제기간이다.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올해로 2번째 청보리 작약 축제가 열리는 함안칠서 강나루 생태공원.

주말에 오랫만에 비가 오지 않은 날이었다. 

 

 

 

븕디 붉은 큰 꽃 활짝 피었다. 

작약꽃이 나들이 온 사람들을 반긴다. 

하늘에 구름이 많아 볕 나오지 않은 날이었다. 

덥지 않아 꽃을 보고 바람 씌며 즐기기엔 더할나위없이 좋은 날~!

 

 

 

 

 

작년에 처음 청보리 작약 축제 왔을 땐 

넓은 청보리밭 한쪽에 작약 꽃밭 군락을 만들었다. 

그리고 꽃도 활짝 피지 않았는데...

올해는 넓고 꽃도 화사하게 피워냈다. 

해마다 개화시기가 달라지고 있는 듯 하다. 

 

 

 

 

악양 생태공원, 창녕 남지 유채꽃밭, 강나루 생태공원

낙동강을 끼고 조성된 공원이다. 

강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공기가 항상 좋다. 

많은 생각들이 머릿속에서 비워진다. 

사람들은 축제를 보고 즐기려고 특정 장소를 찾아오지만

아비토끼와 나는 그냥 바람 씌러 온다.

오니깐 축제가 열린다. 

 

붉디 붉어 고운 작약 꽃밭은 아니지만,

한참을 걸어도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청보리 밭을 걷는다.

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리는 청보리처럼 내 마음도 요동친 나날들이 많았다.

그럴 때 마다 찾은 자연 속 풍경은 내 마음을 잠잠하게 했다.

 

 

 

축제에는 먹거리와 즐거움이 빠질 수 없지.

남지 유채꽃 축제처럼 아직은 알려지지 않은 두 번째 축제라 그런지 

먹거리도, 아이들을 위한 놀이도 많지 않았다.

오는 사람들도 나이 지긋한 분들이 많았다. 

 

일상에서 잘 볼 수 없는 말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하고 있다. 

분위기를 아는 스님도 음향 시설을 갖춘 차에서 멋드러지게 노래를 부르신다.

다재다능한 사람들이 참 많다.

 

 

 

오월의 꽃들이 앞다퉈 피고 있다.

꽃의 여왕 담장 넝쿨 장미가 탐스레 피었다. 

금계국은 천川마다 노랑 물결~~

벌써 접시꽃이 피다니... 

너무 이른 너도나도 꽃들의 핆에 생각이 많아진다.

오월에 32℃의 기온 정상적이지 않듯이.

 

오월이 흐른다. 

화사한 꽃밭에서 노닐듯 무탈하기를!

오늘, 지금 내 삶이 평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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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빗살무늬햇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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