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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그릇 면 #집에서 만드는 쉽고 간단한 면 요리 #기본 육수만들기 #기본재료 소박한 계절 식재료 #보기에 좋고 맛도 좋고 #면 요리의 향연 #누구나 쉽게 한 끼 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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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01.23 「한 그릇 면」간단한 면 요리 집에서 쉽게 만들어요!
2022. 1. 2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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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로 만든 요리는 먹을 때는 좋은데, 소화가 잘 안 된다. 

사람마다 체질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럼에도 요리하기가 수월하고 간단한 이유로 한 끼 식사로 기꺼이 먹는다. 

한 끼로 면을 먹더라도 재료의 질을 생각하며 그럴듯하게 먹으려는 사람이 많아졌다. 

「한 그릇 면」 속에 담긴 시간과 정성을 먹는다. 

 

작년에 받은 서평단 당첨 책이었는데, 이제서야..... (미안, 죄송 꾸벅요^^;;;;) 리뷰 적어요.

늦어서 죄송합니다. 대신, 정성들여 리뷰 썼습니다. 잘 봐주셔요!

 

 

면 요리 가리지않고 너무 좋아하는데, 늘 면 요리를 하면 기본으로만!

물론 모든 것은 기본에서 출발하고, 기본이 제일 중요하지만 때때로 다르게 먹고 싶을 때 있다. 

계절과 날씨에 따라, 오늘의 내 기분에 따라.

그렇다고 특별하게 먹으려고 재료를 사다 보면 시간이 훨씬 지나

나의 관심에서 떠나 냉장고에 뒹굴거리다 버리기 일쑤였다.

한 번 해 먹고 두 번은 잘 먹지 않아서. 

남은 식재료를 다른 요리로 활용할 수 있을텐데.......

오로지 그 요리에만 올인하는 한결같은 스타일이 못 미덥다. 

 

 

우리네 집 냉장고에는 특별한 재료보다는 평범한 보통의 재료가 늘 있다. 

특별한 재료가 없어도 냉장고 속 재료만으로도 「한 그릇 면」을 충분히 만들 수 있다. 

호박, 양파, 버섯, 어묵, 파, 무 등 여러 종류의 국도 끓여먹는다. 

밥과 먹고 남은 국으로도 국수(면)과 같이 곁들여 끓여 먹으면 특별한 맛을 경험한다. 

 

얼마 전 겨울 방학 때 교감, 교무부장 선생님과 함께 식당에 갔다.

국수집인데, 우리가 자주 집에서 끓여먹던 얼큰한 소고기국에 국수가 풍덩!

늘 국밥으로 먹었는데, 특별한 감칠맛과 새로움이 느껴졌다.

집에서 늘 해먹었던 국인데 면과 함께 먹을 수 있구나!

충분히 그럴듯한 「한 그릇 면」이었다. 

 

 

면 요리는 쉬우면서도 쉽지 않다. 정성이 들어가고, 기본이 중요하다.

멸치와 다시마, 무와 파 등 여러가지 재료로 우려낸 육수는 쓰임새가 다양하다.

비단 면 요리 뿐 아니라, 국와 찌개, 전골 요리에도 두루두루 사용한다.

우러낸 육수는 음식의 감칠맛에서 차이가 난다. 

 

직접 뽑아낸 면도 제철 식재료로 얼마든지 가능하다. 

참외를 얇게 저며내서 국수면으로 만들줄이야.....

면 요리와 어울림있는 장아찌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것도 시간의 숙성 속에서 익어간다. 

 

 

부산 이모네 칼국수 집에서 가장 기본에 충실한 잔치국수와 칼국수, 수제비를 맛본다. 

엄마가 끓여준 면 요리라서 더욱 맛있다. 재료가 소박한데도.

집에서는 아무리 같은 재료이고, 육수를 만들더라도 이 맛이 아니다. 

아마도 손맛과 불의 세기, 분위기 때문이리라.

 

 

맛을 똑같이 흉내낼 수 없지만, 같은 재료로 내 입맛에 맞는 면을 만들 수 있다. 

어느 집에나 있을법한 재료로.

참치나 돌나물로 특별한 물국수로, 봄향 가득한 새콤달콤 비빔국수로.

집에 있는 사과와 양파를 갈아서 매실청 또는 요즘 대세인 유자청으로

초고추장을 바로 만들어야 될 듯.

군침이 돈다. 봄이 더욱 기다려진다^^

 

 

국수 부침개는 어떤 맛일까? 특별히 더 궁금했다.

면으로 부침개를 만들다니....

면도 다른 채소(당근,양파,버섯 등)와 똑같이 어울리다니.

면도 좋아하고 기름진 전도 좋아하는 나로서는 꼭 요리해보고 싶은 메뉴이다. 

 

인스턴트 라면의 변신이 새로웠다. 늘 분말 스프 넣고 끓여먹었던터라. 

어쩌면 라면이 「한 그릇 면」으로서의 재발견이 아닐까!

분식과 함께 먹는 곁들임 라면이 아니라, 독립적인 라면 가게도 있으니까.

육수를 사골육수로 우려내거나, 귀한 식재료를 넣어 라면에 특별한 맛을 내거나. 

가지조림으로 만든 라면을 보고 놀라워한다. 

 

 

자극적이고 감칠맛이 사실 입맛을 돋우고, 맛있다. 

'골뱅이구이 비빔면'과 '김치 볶음우동'은 비빔면과 볶음우동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아주 쉽게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재료도 쉽게 구할 수 있고.

남은 재료로도 얼마든지 다른 음식을 만들 수 있으니까. 

 

미리 만들어둔 (유자청)초고추장 양념장만 있으면 골뱅이 대신 우삼겹으로 충분히 

소면과 비벼비벼~~ 맛 낼 수 있지 않을까. 본 게 있다고.....

김치 볶음밥 대신 볶음면으로. 예상되는 맛이다.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면 요리들이 얼마나 많은지 이 책 「한 그릇 면」읽으면서 엿봤다.

눈으로 즐겼지만, 충분히 면 요리의 향연에 빠져들었다. 

 

멸치와 다시마로 육수 만들어서 냉동고에 조금씩 소분해 저장하기!

초고추장 제법 많이 만들어서 유리병에 담아놓기.

(간장, 고추장, 고춧가루, 식초, 매실청 또는 유자청, 참기름, 통깨)

식재료 함부러 버리지 않기(냉장고 파 먹기!)

처음 만든다고 놀라거나 쫄지 않기.

책 「한 그릇 면」 그대로 되지 않는다고 자책하지 않기. ㅋㅋㅋ

무엇을 만들어 내 것으로 만들기까지는 때론 실험정신이 필요하다^^

눈으로 보기에도 좋지만, 무엇보다 입맛에 맞는 간이라면 그 음식 OK~~~

 

이상, 이 책 「한 그릇 면」 읽고 나름대로 정리해봤다.

요리는 많이 해봐야한다. 기본에 충실하면서.

맛있는 면을 만든다면 충분히 한 끼 훌륭한 식사가 된다. 

오늘은 뭘 먹지?가 아니라, 오늘은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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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빗살무늬햇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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