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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가야시장 #제철 식재료 구경하기 #맛있는 반찬 만들기 #달걀장조림&마늘쫑일미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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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05.21 시장에 가면 제철 식재료가 한 눈에 보여요^^
2023. 5. 2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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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과 10일은 함안 5일장 서는 날이다.

주일 새벽마다 댓거리 번개시장 구경가는데,

어제는 함안 악양생태공원 산책 후 함안장이네! 해서 들렀다.

아비토끼가 닭볶음탕이 먹고 싶다고...

마침 함안장은 생닭이 싱싱하고 가격도 좋아서 생닭 사러 가기도 한다.

어떤 과일과 채소, 해산물, 주전부리 등 각종 식재료들이 나왔을까?

 

아침밥 거른 후 나온 길이라 핫바와 튀김 먹고 시장구경 했다. 

감자는 여전히 비싼 편이고, 참외는 제법 튼실하면서 양도 많아졌고 가격도 좋았다.

열무와 알타리 무가 많이 나왔다.

마늘과 마늘쫑, 양파는 '딱 나는 제철입니다' 라고 말하는 듯....

굵직한 양파를 사고, 콩나물과 미역줄기를 샀다.

콩나물과 미역줄기 나물로 무치고 볶아서 비빔밥으로 먹으려고 한다.

참기름 두르고 달걀 후라이에다 김가루와 참깨 솔솔~~~

나는 식재료를 사면 머릿속으로 완성된 반찬이 떠오른다.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참!!!~~~ 좋지^^

 

 

마늘쫑으로 일미를 무쳐봤다.

제철 마늘쫑인데 우리학교 영양사 샘이 엄마가 기른거라고 손질 다 해서 나눠줬다.

일미도 줬는데 학교에서 마늘쫑이랑 일미를 간장 양념으로 해서 반찬으로 나온다.

늘 해먹었던 고추장+고춧가루 조합+볶음으로 한 것과는 다른 맛이다.

학교에서 급식으로 나오는 반찬은 다양한 조리법으로 나오기에

이미 길들여진 입맛인 내가 한 반찬과는 달라서 이래저래 색다른 맛을 내는데 도움이 된다. 

색깔이 더 선명한 푸릇푸릇함의 마늘쫑이다.

아마 붉은 고춧가루 양념으로 볶았다면 마늘쫑의 색감과 식감이 희석되었을텐데...

푸릇함과 아삭함이 좋아서 기억에 남는 맛이다.

 

 

시장에서 양파를 사고 생각나는 요리가 달걀 장조림이다.

제철 양파가 달걀 장조림의 감칠맛과 단맛을 더해줄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홍고추와 청양고추를 더해 밥맛 없을 때 입맛을 돋을 것 같다.

 

다싯물을 한소끔 끓여서 꿀병 2병 반으로 채워놨기에 언제든 국물 요리나 조림에 간편하게 사용한다. 

다싯물에 간장 양념 배합해 가스에 끓였다.

끓이는 동안, 양파와 홍고추/청양고추를 먹기좋게 썰어 준비해놓으면 된다.

달걀도 삶아 껍질을 까고.

양념이 스며들고, 맛이 들기까지 시간이 걸리겠지만 하나씩 꺼내 참기름에 밥 비벼 먹으면....

역시 반찬 생각하면 군침이 돈다.^^

 

주말에는 산책하고, 일주일치 반찬하는데 시간을 보내는 편이다.

책을 읽거나 글을 쓰면서 생각을 비우기도 하고...

낮잠은 덤이다.

평안한 주말을 보냄으로 다시 일주일을 시작할 힘이 생긴다. 

행복한 세잎클로버 일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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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빗살무늬햇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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