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site-verification: google3339f54caf24306f.html
2022. 5. 8. 19:53
728x90
반응형

매일 하루 하루가 내게 은혜다. 

감사함으로 나아간다. 

그 선한 입술의 고백이 물들임이 되었다. 

하나님이 내 삶의 주인이 되는 순간 내 삶은 변했다. 

말씀 따라 살아내기가 너무 힘든데, 

삶의 고비 때마다 하나님은 먼저 손을 내미셨다.

그 은혜와 선하심, 환대가 나를 나되게 했다. 

감사합니다. 

 

산에 초록빛의 향연이 펼쳐졌다.

봄이 지나고 초여름 빛으로 향해간다. 

적당한 때 내리는 봄비가 단비다.

꽤 오랜 시간동안 나를 단련시킨 말씀 묵상을 통해 나의 삶도 윤택해져간다. 

 

 

 

5,6월 매일성경 말씀묵상은 룻기와 사무엘상 말씀이다.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살았던 신앙적 암흑기였던 사사시대.

그러나 아브라함과 맺었던 하나님과의 언약은 하나님의 시간표 속에서 신실하게 이뤄져간다.

회복을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암울한 시대 속에서 무너진 한 가정을 일으켜세우신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 인애가 크고 놀랍다.

룻기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선대'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단어인 '헤세드'는

인애, 사랑, 자비 등으로 번역된다. 이 룻기서에는 '헤세드'가 풍부하다. 

 

고향 베들레헴을 떠나 정착한 땅 모압에서 아비와 아들들의 죽음으로 한 가정이 무너졌다. 

그 뒤에 남겨진 기쁨과 희락을 뜻하는 시어머니 '나오미'와 두 며느리 룻과 오르바.

절망 속에서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돌보신다는 소식을 듣고 고향으로 돌아간다. 

결국, 시어머니 나오미는 며느리 룻과 함께.

 

시어머니 나오미의 두 며느리를 향한 선대,

그리고 이방 며느리 룻이 끝까지 시어머니와 함께 하겠다는 선대,

보아스의 룻을 향한 선대,

하나님의 나오미 가정을 위한 회복.....

 

암울한 시대적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인애와 긍휼은 

하나님의 헤세드이다. 

실패한 자리에서 하나님은 부르신다. 

우연이 아닌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있기에 인내할 수 있다. 

 

 

 

룻기서를 묵상한 일주일이 행복했다. 

한 가정을 회복시키는 하나님의 '헤세드'가 보석과 같음을.....

은혜를 얻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운이 좋았기 보다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주님의 손길이 있었기에

모든 일이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것....

은혜였다. 

은혜는 본래 낯선 거라고 했다. 

이해할 수 없는 사랑에 매일 놀라고 당황하는 사람,

그 은혜에 매일 경탄하는 사람이 참 그리스도인이라 했다. 

하루 하루 내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해야 하는 그 일을 좋아하면 그 또한 은혜이다. 

내가 이런 사람이 되기를....

 

쉬지 않으시는 하나님,

계획을 이뤄나가시는 하나님이심을 알기에

내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갈급함으로 매일 나아간다. 

보배와 같은 룻기서의 여운이 계속 남는다. 

 

 

 

반응형
Posted by 빗살무늬햇님

google-site-verification: google3339f54caf24306f.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