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리뷰] 디자인패턴 서랍장 홈스윗홈 체스트 5단

효진이 방 분위기를 바꿔주려고 한 이유는 옷 정리 겸해서 서랍장 구매였어요.
침대와 책장은 생각지도 않았는데....
오래되어 낡았던게 서랍장과 어울림이 없더라구요.
붙박이장 속 물건을 싹 빼고,
4개의 큰 플라스틱 수납통에 가을, 겨울용 두꺼운 옷을 넣었지요.
새로 산 서랍장은 생각보다 크기가 작았어요.
그래서 여름옷과 속옷/양말 등 가벼운 옷들을 넣었구요.

[디자인패턴 서랍장 홈스윗홈 체스트 5단]

크기가 아쉬웠지만 모양과 이미지 패턴은 방과 어울림 있어서 좋았어요.
그런데, 도착해서 보니 실망했어요.
앞면 무늬에 패턴 도면을 잘라낸 표시들이 있었어요.
상품 이미지는 깔끔했는데....
분명 뭔가 잘못된 듯 생각했어요.
하지만, 다시 반품시키고 새로 보내달라는 일련의 절차가
귀찮고 번거로워서
그냥 사용하기엔 문제없으니 넘어갔지요.
지금도 서랍장은 되도록이면 자세히 보지 않아요.
속상하니까 멀찍이 서서....
(저 같은 사람이 호구되는 거예요. ㅠㅠ;;;)
아비토끼와 효진이는 그냥 겉모습으로만 서랍장을 힐끗 보니
별 말 없고, 깔끔하니 좋다고 하네요.
무던한지 무심한지 아무튼....

배송은 일주일 안에 왔어요.
책장 배송에 비하면 완전 LTE급이지요.
다시 전화하는 일 없이 알아서 배송해줬으니깐요.
뭐 배송비도 따로 없고.
실망한 값에 비춰보면 가격은 좀 센 편이지요.

효진이 방이 환하고 넓어보여요.
방의 벽지와 가구 색깔과 배치가 분위기를 바꿔놓네요.
효진이 방의 변신,
숙제 하나를 해결한 듯 기분은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