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가민가~~~ 정말 될까?
작년까지 맥반석 달걀을 인터넷으로 주문해 먹었는데,
올해 압력솥을 구매해 밥을 해먹은 후
처음으로 압력솥으로 맥반석 달걀을 만들어봤어요.
유튜브는 최고의 교과서임을 요즘 다시 느껴요.
달걀은 일단 흐르는 물에 씻고 건져서 30분 정도 실온에 놔둬요.
그럼 달걀이 안 깨진다고 하네요.
물 400ml에 굵은 소금 한 숟갈 녹여 준비해두고요.
압력솥에 준비해둔 소금물 400ml 넣고,
채반을 깔고 달걀을 넣었더니 21개가 자리 차지하네요.
처음에 중불로 하고, 추가 울리기 시작하면 3분 더 끓여요.
3분 후, 약불로 줄이고 1시간 정도 끓여줍니다.
1시간 후, 김 빼고 뚜껑을 열어보니 금 간 달걀 틈 사이로 갈색빛이 보이네요.
흰색이 아니라...... 와, 절반의 성공인 듯요^^
너무 뜨거워 찬물로 씻어 달걀 한 개 아비토끼가 깠어요.
완전 캬라멜 색깔은 아니었지만 갈색이네요.
아래 달걀은 빛깔이 캬라멜 색이구요.
톡톡~ 탱탱했어요.
먹어보니 와우..... 시중에 파는 맥반석 달걀 안 부럽네요^^
아비토끼가 요즘 출근하기 전 아침마다 1시간씩 광려천을 걷고 있어요.
살 빼는데 삶은 달걀을 하루에 2개씩 먹으면 좋다고 해서
압력솥으로 처음 삶았는데, 너무 편하고 쉽고 좋네요.
맛은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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