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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력솥으로 약밥 만들기 #봄인 듯 겨울인 듯 #달콤한 약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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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3.06 압력솥으로 약밥 만들기♣
2021. 3. 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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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이 오지 않았어요.

겨울이 아쉬운가봐요.

어떤 날은 따뜻하고, 오늘처럼 볕이 없고 구름만 낀 날이 이어지기도 하고

바람까지 부니 아직 겨울인 듯.... 그렇네요.

요즘 입맛도 조금 떨어진 듯 해서 약밥을 만들었어요.

 

아비토끼가 약밥을 먹고 싶다고 저번주부터 노래를 불렀는데,

밤(栗) 때문에 일주일이 지난 후 만들었어요.

냉동실에 넣어뒀던 밤이 실온에서 녹아 흐물흐물 이상하게 되어

저번주엔 깐 밤을 사기 위해 집 근처 가게에 오며가며 했는데 없더군요.

찹쌀도 불려놓고 채반에 물기까지 빼놨는데.

냉장고에 넣어두고 결국 오늘 다른 볼 일 보면서 식자재 마트에 가서 깐 밤 대신

토실토실한 밤을 사서 아비토끼와 깠네요.

 

전에 약밥을 처음 했을 땐 전기밥솥으로 했는데, 이번에는 압력솥으로 하게 되었어요.

너무 수월하게 했고, 무엇보다 약밥의 찰기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집에 있는 재료료 약밥을 만들었어요.

마트에서 구매한 것은 밤(栗)과 흑설탕 이예요.

재료 배합은 왠만하면 좀 쉽게 하면 기억하기도 좋겠지요.

 

찹쌀은 500g 물에 3~4시간 정도 불렸어요. 채반에서 물기를 빼요.

밤은 깎아 먹기 좋게 자르고, 대추는 돌려깎기해서 씨를 빼주고 썰어요.

볶은 땅콩은 엄마가 줘서 껍질 벗기고, 건포도도 한 줌.

돌려깍은 대추씨를 물 500g에 넣고 끓여요.

모든 재료들을 압력솥에 넣어 섞어요.

압력솥을 가스에 올리고 평소 밥 짓는대로 불 조절하면 되구요.

강불에 스팀 소리가 나면 약불로 3~5분, 불 끄고 10분 정도 뜸 들이고요.

 

 

짜짠~~~ 고슬고슬 찰기 가득한 약밥 완성!!!

찹쌀 500g으로 만든 약밥 모양 잡으려고 저렇게 호일 도시락에 담으니 3개가 나오네요.

색깔이 제대로예요. 베란다에 식히려고 내놓았어요.

어느 정도 식혀지면 먹기좋게 잘라 냉동실에 넣어두려고 합니다.

먹고 싶을 때 실온에 미리 내놓아 하나씩 먹으면 좋을거예요^^

오늘 약밥은 압력솥이 다 했네요.

더 자주 해먹을 것 같아요.

보기만해도 배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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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빗살무늬햇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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