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site-verification: google3339f54caf24306f.html
반응형

연휴 이틀째 재량휴업일 #청도 소도시 나들이 #청도읍성 #유월의 청도 가볼만한 곳 #당일치기 하루 청도 산책

반응형
  1. 2024.06.15 청도 나들이: 청도읍성 3
2024. 6. 15. 22:39
728x90
반응형

 
유월 첫 주 황금 연휴를 맞이했다.
현충일과 학교 재량휴업일, 주말로 이어진 황금 연휴였다. 
나흘의 연휴는 명절 외에는 흔치 않아서 
집에서 1시간 20분 정도 걸리는 청도 나들이를 하기로 했다.
처음에는 엄마랑 같이 가기로 했는데
엄마가 일을 한다고 해서 아비토끼랑 둘이서 갔다. 
이제서야 청도 나들이 한 하루를 정리한다.
 
 

 
 

 
나들이 한 날은 샌드위치처럼 낀 날 7일 금요일이다.
왠만한 학교는 재량휴업일로 학사 일정이 정해졌지만 회사는 평일이다.
주말이 아니라 도로도 한산했고, 들렸던 장소도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나들이 장소는 청도읍성과 와인터널이다.
작은 소도시라서 읍성과 와인터널 사이의 거리는 가까웠다.
구름이 하늘을 덮은 덥지 않은 맑고 밝은 날이었다.
 
 

 
 

 
 

 
 

 

오전 10시쯤 청도에 도착했는데 처음 온 낯선 작은 소도시였다.
청도하면 소싸움과 반시, 청도 복숭아가 생각나는데...
시작은 청도역 옆 청도 소도시 구경이었다.
 
새마을 이미지가 그려진 아파트가 상징처럼 도시 중앙에 꼿꼿하게 서 있었다. 
새마을 금고가 한 집 건너 있는 듯 많았다.
미꾸라지 추어탕 가게는 다 원조인 듯 붙어있었다. 
우뚝 솟은 높은 아파트는 거의 없고 빌라들이 많았다.

 
 

 
 

 
아침을 먹지 않는데, 괜히 배가 고팠다.
맛있는 점심을 먹기 전 간단하게 편의점에서 삼각김밥과 컵라면을 먹었다.
어쩌다 한번씩 먹는 편의점 캅라면은 언제나 맛있다.
역시 편의점은 큰 도시나 작은 소도시나 곳곳마다 많았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청도 읍성으로 향했다.
 
 

 
 

 
 

 
 

 
평일이라 청도읍성은 한산했다.
초여름 유월의 청도읍성은 고요했다. 
무리지어 온 대가족들은 해설사의 설명을 들은 후
바로 차를 타고 다른 곳으로 갔나보다.
덩그러니 뭔가 쇠락한 느낌의 작은 성만 둘러보기엔 영 마뜩찮았나보다.
청도읍성은 두갈래 길이 있는 듯... 동문과 서문으로 갈라진 것 보니깐.
우리가 걸었던 길은 서문이라고 적혀있다. 
 

청도읍성은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에 있는 고려 시대 읍성이다.
1995년 1월 14일 경상북도의 기념물 제103호로 지정되었고.
군이나 현의 주민을 보호하고, 군사적·행정적인 기능을 함께 했다고 적혀있다.
 임진왜란 직전에 만들어졌다가 조선 후기에 여러 차례 수리하면서 성의 규모가 확장되었는데
시가지가 확장되면서 성의 대부분이 훼손되어 현재는 일부 흔적만이 남아 있다고 한다.

 

 

단조로운 청도읍성을 걷다보면 생뚱맞지만 한 집과 마주한다.
집이 있을리가 만무한데...
들어가보니 조선시대 죄인을 심문하는 장면을 본다. 
곤장 100대~! 죄인을 가두는 감옥... 신기하다.
아비토끼는 지금 죄를 일일이 누설하고 있다.
고소하는 중?~~ㅋㅋㅋ
 
 

 
청도읍성 서문에서 시작해 둘레길로 쭉 걸으면 맞은편 동문이 나올 것 같은데
중간쯤 갔다가 다시 되돌아왔다.
흥미와 재미가 있는 장소는 아닌 듯... 그냥 의미있는 장소?!
심심하면서 밋밋했다.
 
산책과 나들이 겸해서 집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곳으로 왔으니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다. 
아비토끼는 청소읍성에 오기 전 청도 소도시를 거닐었던 것이 더 좋았다고 한다. 
나도 그렇고.
미지의 소도시 여행도 재밌겠다고 다음을 기약했다. 
 
 

 

청도읍성

경북 청도군 화양읍 동상리 45-2

place.map.kakao.com

반응형
Posted by 빗살무늬햇님

google-site-verification: google3339f54caf24306f.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