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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2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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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행복한 자인가?(시편 1편)....

살아있는 동안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들이다. (시편 150편)

"숨 쉬는 사람마다 주님을 찬양하여라, 할렐루야" 아멘

 

 

시편 묵상집 <고단한 삶에서 부르는 소망의 노래>를 읽었다.

은혜로다. 참말로 은혜로다^^

구약성경 시편 150편을 관통하는 주제는 말씀과 찬양, 신뢰가 아닐까 싶다.

시편 말씀을 읽으면서 이렇게 깊이 은혜를 받은 적 없었다.

그냥 읽기에 아주 수월한 성경의 일부분이란 편견이 있다.  하나님 앞에 무례한거다^^;;;

성경만 읽었지, 묵상집과 함께 읽어보기는 처음이다.

아주 다른 느낌이었다. 하나님의 말씀이 이렇게 달콤하고 오묘하다니.....

말씀을 낯설게 보았음을 나름 반성하는 시간이었다.

 

 

아이가 사용하는 독서대에 성경을 펼치고, 「고단한 삶에서 부르는 소망의 노래」읽었다.

하루에 한 장씩 묵상하면 좋은데,........

마침 지금 성경 읽기를 계속 하는데 시편 말씀이다. 그리고 매일성경 묵상하는데 시편이다.

3박자가 제대로 맞아떨어졌다. 3겹의 은혜가 쓰나미처럼 몰려왔다.

뭉클하면서 눈물도 나고, 기도 하고, 내 마음도 들여다보고, 다짐하기도 하고

여러가지 복합적인 감정 속에서 하나님 말씀을 눈으로 읽고 마음에 새겼다.

 

이 묵상집은 염산교회 큐티지 묵상 글을 엮은거라

성경 본문을 먼저 읽고, 묵상 글을 읽으시기를 권합니다. 앞 글에 친절하게 쓰여져있다.

잘 따르는 사람인지라 시키는대로 잘 한다^^

 

시편에는 다윗의 기도와 고백들이 많이 나와있다.

그만큼 다윗은 하나님이 세우신 왕 이전에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이었고, 겸손한 자였고,

예배를 사모하고, 찬양을 즐겨부르는 사람이었다.

그의 믿음이 하루 아침에 이뤄지지 않았음을 잘 알 수 있다.

누구보다 많은 고난과 시련을 당했지만 다윗은 낙담하지 않았다.

그의 중심에는 언제나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계셨기에 그의 신앙 고백이 생생함으로 다가온다.

주님을 기뻐하는 정직한 마음 그 하나면 충분하다.

다윗에게 '예배', 곧 주님과의 거룩한 사귐이 그랬다.

주님은 환란을 당한 다윗에게 '예배하라'고 하셨고, 다윗은 '예배하렵니다' 답했다.

일상에서 늘 주님의 얼굴을 찾는 예배자로 살아가기를 바라고 또 바란다.

 

마음에 불안함이 있다. 출처 불분명의 불안함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한다.

그리고 하나님께 미주알고주알 홀로 털어놓는 연습을 시작했다.

기도하고 바라고 감사하고....

그랬더니 하나님께서는 불안 대신 평안을 주셨다.

하나님을 늘 바라보는 연습은 나의 불안을 잠재우는 훈련이었다.

주님, 저 괜찮아요. 주님도 힘내세요...... 이 단순한 말이 좋다. 너무 좋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하나님의 평강이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아멘

 

 

내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기다려라. 내 희망은 오직 하나님에게만 있다.

애타게 그리워하라.

날마다 나의 짐을 대신 져 주시는 하나님이라니, 든든하지 않은가?
어려서부터 시작된 하나님의 관심은 백발이 되어도 여전하고 변치않는다는 걸 깨닫는다면

나이가 들어도 가슴 뛰는 젊음을 경험할 것이다.

인간사의 모순을 느낄수록 주님을 더욱 의지하고 신뢰하는 것, 이것이 믿음이다.

나는 포도나무의 가지다. 그저 잘 붙어 있으면 산다.

있는게 두려움 뿐이어도 감사로 살자. 우리의 남은 시간은 그저 감사하며 살자.

늘 회개하며 마음을 새롭게 해야 한다. 인자와 성실로 살도록. 다른 길은 없다.

주님이 인정하시는 행복한 의인은 '주님의 말씀을 밤낮으로 묵상하는 자'이다.

'여호와가 다스리신다! 나는 여호와의 백성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노래로 하루를 열고 닫을 수 있다면 그렇게 살아낸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실천하는 삶이 귀한 것임을 나는 경험적으로 이제 안다.

 

'작은 소리로 읊조린다'는 것은 '묵상하다' 또는 '되새기다'는 뜻이다.

매일 주일의 말씀을 묵상하는 이들을 보라.

품은 생각과 뜻이 달라지고 말과 인품이 변하는게 보이지 않는가.

 

그 삶이 나에게 정말 필요한 일임을 알기에 늘 말씀 옆에 계속 머뭇거리기도 하면서 물들임했다.

그랬더니 놀라운 삶의 변화가 조금씩 감지된다.

온화해졌다. 감사함이 풍성해졌다. 말에서부터 행동까지 달라졌다.

나에게 일어난 변화는 갑작스런게 아니었다.

좋게, 선하게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빚으셨음을 고백한다. 말씀의 힘이다.

매순간 삶이 예배이고, 감사이고, 찬양이었다.

무늬만 크리스챤이 아니라 삶 전체가 예배이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온다고 하셨는데, 바로 지금 여기 이 자리에서^^

 

 

이스라엘이 주님께 특별한 이유도, 오늘의 교회와 성도가 소중한 이유는....

주님도 모든 걸 걸고서 우리를 선택하셨다. 오직 사랑으로 그리하셨다.

그 영원하고 성실한 사랑으로 선택받은 우리인데, 어찌 주님을 송축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할렐루야~~♥

 

아침마다 하나님의 말씀 듣기를 사모하며 기도를 한다.

주님은 오늘도 눈 감을 줄 아는 자들을 찾으신다. 소망이 여기에 있다.

내가 감사함으로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소망의 하나님이 나를 찾으시기에^^

 

다윗이 기도할 때마다 세상이 변하지 않았다. 오히려 사울 왕이나 악한 놈들은 더욱 악해지기도 했다.

대신 다윗이 변했다. 하나님을 향한 신뢰와 찬양을 회복할 수 있었다.

매일 묵상하고 기도하면 그렇게 된다. 상황은 변하지 않을지 몰라도 나는 변하게 된다.

 

변한 나, 아주 조금 괜찮은 사람이라 생각된다.

그럼 하나님은 어떻게 생각하실까? 조금 더 후한 점수를 주시지 않을까!

나를 기뻐하실 것 같다. 그리고, 나도 평안에 이르는 길을 찾았다.

감사합니다. 나의 주, 나의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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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빗살무늬햇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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