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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2. 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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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김장 건너뛰고, 조금씩 사다 먹거나 담궈 먹으려고 했는데

학교에서 아이들 김장체험 할 때 조금 도와줬을 때

맛봤던 김장김치 맛이 꽤 괜찮았다.

연구부장 선생님께 절임배추와 김치양념 같이 구매하려고 하는데

사이트 주소를 가르쳐달라고 했다.

절임배추 40킬로(20킬로*2)와 김치양념(7킬로*2)를 구매했다.

돌아오는 토요일에 생각지도 않았던 김장?을 한다.

물론 아주 편하게.....

절임배추와 김칫소를 같이 구매.

집에서 절임배추를 사서 양념재료를 다 준비해 만들어 하는 비용이랑

절임배추와 김치양념까지 구매해서 하는 비용이랑 비슷했다.

직접 검색해 여러가지 김치를 구매해서 사먹는 것보다는 훨씬 비용이 저렴하고.

 

 

학교에서 담근 김치에다 수육을 해서 먹었다.

압력솥에 대파와 양파를 깔고 수육 고기를 넣고, 월계수와 잎과 대파로 덮었다.

이번에는 소주 대신 맥주 한 캔을 부어주었다. 맥주는 제일 작은 걸로.

압력솥으로 할 때 시간을 자꾸 잊어버린다.

(강불로 15분, 약불로 10분, 불 끄고 뜸 들일 때 15분)

고기가 부드럽게 잘 익었다. 

 

역시 김치는 바로 그 자리에서 담글 때 맛본게 제일 맛있는 듯.

시간이 조금 흐르니 담글 때 그 맛이 별로 안 나는 것 같다.

감칠맛이 조금 덜하고, 적당히 매운 맛도 덜했다.

아마 보통 사람들의 평균 입맛으로 김치양념이 버무려진 듯 하다.

돌아오는 주말에 도착하는 김치양념에 멸치액젓 작은 것 하나와 고춧가루를 

멸치액젓만큼이나 더 섞어봐야겠다. 

몸이 편하긴 하지만 또 모자람은 있다.

상황에 맞게 융통성있게 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압력솥으로 달걀을 삶았다.

압력솥이 우리 집에 온 후 맥반석 달걀을 제법 많이 만들어 먹었다.

색깔도 캬라멜 빛깔로 곱다.

 

압력솥에 달걀은 채반 깔고 15개 정도 들어간다.

냉장고의 달걀을 꺼내 바로 삶거나 압력솥에 가득 담아 삶을 경우,

달걀이 터지고 깨진다.

삶기 전 한 번 씻고, 실온에 놔둔다.

물 한 컵(200ml)에 굵은 소금 녹인 후, 압력솥에 붓는다.

채반에 달걀 15개 정도 담는다.

(강불 10분 중불 10분 약불 10분 뜸 10분) 불 조절한다.

먹음직스렇게 색 입힌 맥반석 달걀이 된다. 

 

압력솥이 일 다했다.

달걀 한 판을 삶아냈으니 압력솥에 2번을 이용했고,

저녁에 돼지고기 수육을 삶아냈다.

그리고, 흑미밥까지.......

편리하고, 시간도 적게 들고, 맛까지 좋은

여러가지로 쓸모있는 압력솥을 칭찬해^^

대추 밤까지 많이 나왔던데 조만간에 약밥도 해야겠다. 

 

겨울,

주말과 공휴일 오후 2시 이후

날이 벌써 기운다.

찬 바람이 스며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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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빗살무늬햇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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