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장을 안 하려고 했는데,.....
학교에서 아이들이 김장체험 한 것처럼 절임배추와 김치양념을 모두 샀다.
조금 감칠맛이 덜한 것 같아 멸치액젓을 더 넣었다.
훨씬 맛이 좋았다.
내년에 할 땐 새우젓갈과 보리새우 갈아서 더 넣으면 될 것 같다.
절임배추 물을 1시간 가량 빼고, 구매한 김장매트에서 버무렸다.
일이 훨씬 수월했다.
아비토끼와 함께 하니 40킬로(배추 15포기~20포기) 양을 1시간만에 끝냈다.
김치통 4통에 김치가 가득찼다.
절임배추와 김치양념까지 구매한 비용이 직접 재료를 사서 김칫소를 만드는 비용과
비슷하거나 저렴했다. 그리고, 몸이 고단하지 않다는거다.
맛도 보통이거나 그 이상의 맛이다. 부족하다 싶은 재료를 더 첨가할 수 있다.
한 해 김장을 했다는 것에 만족감이 크다.
경남 교육재난지원금을 11월 말에 접수하고 승인이 되었다.
지원종류가 '경남교육 아이좋아 상품권'이다.
상품권을 6일 월요일에 신청했는데,
7일에 바로 비플 제로페이로 50,000원이 지급되었다.
접수한 후 신청하고 지급까지 시간이 걸릴 줄 알았는데,
신청 후 지급이 빨리 되어서 놀랬다.
대형마트는 사용 못하고, 동네 제로페이 가맹점에는 모두 사용가능이다.
반면, 농협하나로마트는 사용 할 수 있다.
1시간만에 김장을 뚝딱 버무리고,
떡국 끓여서 김장 김치랑 맛있게 먹었다.
늘 가던 마트 가서 장을 보고,
농협하나로마트에 가서 쌀 10킬로,
효진이 생일은 다음주이지만 딸기생크림 케익을 사서
오늘 생일축하 하기로 했다.
마트 매대에 내가 좋아하는 즉석 만두 코너가 있어서
왕만두까지 샀다.
제로페이로 결재~~~
알뜰하게? 다 사용했다^^;;;;;
아침에 부산에 갔다왔다.
아빠, 엄마께 딸이 수월하게? 담근 김장김치 드셔보시라고 갖다 드렸다.
귤과 구운 달걀과 함께.....
늘 부모님께는 건강과 평안을 빈다.
여전히 부족하지만 딸로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려고 노력한다.
갔다 오면 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12월, 연말 그리고 크리스마스....
요즘 유튜브로 크리스마스에 관한 음악을 자주 듣는다.
날이니만큼, 기분이 그래서.....
여전히 심각한 코로나 상황이지만,
기분은 연말 분위기다.
효진이가 인터넷으로 120cm 되는 크리스마스 나무를 사고,
복합문구센터에 가서 트리 장식과 전구를 샀다.
배보다 배곱이 더 컸다.
집 안의 소품 하나로 분위기가 달라지겠지.
반짝반짝~~~
내년에는 마스크를 벗고, 숨 쉴 수 있는 날이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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