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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2. 2.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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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연 미세먼지를 밀어내고 파란 하늘이 보였다. 

찬 공기와 함께 바람이 한 일이다. 

 

파란 하늘에 바람이 길을 냈다.

구름인가 싶었다.

 

하루에 수 십번 마음의 생채기를 남기는 것도

바람이 할퀴고 간 자리다. 

 

하늘 길 바람이던지

사람 마음 속 바람이던지

잠깐 머물다 지나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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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빗살무늬햇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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