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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6. 2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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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무실 샘이 작년부터 밥 한번 먹자고 했는데,...

장맛비 어제부터 계속 연달아 솟구치고 천둥 번개에 운무까지 스멀스멀 올라오고

날씨가 도와주지 않지만, 오늘 둘이서 시간을 냈다. 

 

배려한다고 우리집 근처에서 먹자고 했지만,

맛집이라고 하기엔 별 맛 없다고 다른 곳에 가자고 했다.  

그랬더니 함안으로 고고씽~♬

 

 

「국보반상」

코다리찜 먹었다.

나오는 반찬이 정갈하고 맛은 자극적이지 않은 담백했다. 

샘과 밖에서 함께 먹는 밥은 처음이지만, 

그래도 늘 깔깔깔~ 잘 웃어서 이래저래 마음과 생각이 잘 통한다. 

 

 

 

마산 호계와 함안, 바로 옆인데

마산은 장대비가 내리고 함안 가야쪽에는 먹구름만 있고 비는 오지 않았다. 

코다리찜 정식으로 이른 저녁을 먹고

「카페1946」

 

 

 

전통 가옥처럼 기와가 멋스러웠다. 

 화분에 심겨진 꽃과 민트, 다육이 등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눈에 띄었다. 

요즘 카페는 너무 예쁜 듯.

사람들의 취향에 맞추어 차도 마시고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카페 안에도 잘 꾸며져있다.

어디를 둘러봐도 사진을 찍지 않으면 안 되는 듯.

저렇게 분위기 있는 곳에서 마시는 차(茶)는 운치 가득!

좋은 사람이랑 같이 오고 싶게 만든다.

 

 

 

밖에서도 차茶 마실 수 있게 만들어놨다.

안이나 바깥 모든 공간이 포토존(photo zone)이다. 

얼마나 고심해서 이런 공간을 만들었까.

손 재주나 심미적 감각만 조금 있어도 얼마든지 공간의 변신이 가능하다.

소품들을 구하는 것도 재주인 듯^^

 

 

 

나는 카페모카, 샘은 블루베리 스무디? 

분위기 있는 곳에서 저렇게 놓고 사진 찍으니 풍경이 바로 나오네!

사진도 잘 찍는 예쁜 샘♥

 

 

저녁 6시 훌쩍 넘긴 시간에 카페엔 우리만 덩그러니.

우리끼리 사진 삼매경에 빠졌다.

스마트폰 편집 기능에서 재밌게ㅋㅋㅋ

 

비 솟구치는데도 우린 끄덕없었다.

일 마치고 퇴근 후 좋은 시간, 추억 하나 만들었다. 

샘 고마웠어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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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빗살무늬햇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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