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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첫 출근 #화이팅! #봄비 #두려움 반 설렘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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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3.01 3월 첫 날, 비가 세차게 내린다
2021. 3. 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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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첫 날,

하루종일 비가 온다.

아침의 흩날리는 비가 오후가 되어 우우웅~~ 거센 바람이 불면서

빗방울 소리도 커졌다.

봄의 길목에 들어섰는지 춥지 않은 바람이었다.

목련 꽃봉오리가 가지 끝마다 예쁘게 맺혔다.

이름과 달리 아주 작은 큰개불알풀꽃이 옹기종기 모여 피었다.

노오란 민들레도 멋쩍게 하나 피었다.

봄이 산 너머 오고 있다.

 

10년 정도 사용한 전기밥솥을 멀찍이 두고 압력솥을 처음으로 샀다.

밥도 찰지고, 무엇보다 15분만에 밥이 된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전기밥솥은 40분 걸리는데.....

오랫만에 압력솥에 약밥을 해먹으려고 준비를 했다.

찹쌀을 불리고, 볶은 땅콩을 까고 대추도 돌려 깎기하고 대추씨 삶은 물을 준비하고.

밤을 깎으려고 했는데, 밤이 물렁물렁 시원찮았다.

깐 밤을 사려고 집 근처 마트며 가게를 돌아다녔는데 없었다.

아무래도 내일 식자재마트에 가야할 듯 싶다.

압력솥으로 만든 약밥은 어떤 맛일까?

몇 년 전에 전기밥솥으로 만든 약밥도 괜찮았는데.

물론 2,3번의 취사버튼을 눌러야했지만^^

 

3월 첫 날이라 독서 리스트를 작성하는데.... 세상에나~~

2월의 독서 기록이 하나도 없다. 햐아.....

정신없이 바빴던 2월을 보냈구나!

2,3권의 책을 읽었는데 리뷰를 쓰지 않았고, 글 쓰기도 퐁당퐁당~~~

10년 이상의 읽고 쓴 날들 가운데 처음있는 일이라 놀랬다.

그래도 괜찮다고 나를 위로한다.

2021년 2월은 나에게 정말 의미있는 달이니까.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자연스레 일과 멀어졌는데,

내일부터 첫 출근을 한다. 오전/오후 출근 시간이 아닌 일반 직장인들처럼.

해오던 일의 연장이라 어렵지는 않겠지만 살짝 두려움과 부담감이 올라온다.

낯선 곳, 낯선 사람들....

새로운 곳에서 어떤 일을 맡고 어떻게 적응을 할지.

역시 시간이 답이겠지만^^

나에게 무담시 주문을 건다. 쫄지마~ 화이팅! 연희^^

늘 그랬듯 하나님이 항상 함께 하시니 걱정말고 성실함으로 하자.

 

일을 한다고해서 내가 해오던 말씀묵상과 성경읽기 물들임들을 소홀히 할 수 없다.

피곤하겠지만 잘 감당하고 싶다.

아이도, 아비토끼도 더 신경써야될 듯.

내일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출근 잘 하자^^

항상 묻고 호기심을 가지고 감사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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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빗살무늬햇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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