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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 만장굴의 위엄 #만장굴 적극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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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10.29 제주여행/비자림&만장굴
2022. 10. 29.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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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모든 곳이 천연 자연휴양림 같다. 

쭉쭉 뻗은 가로수 길과 탁 트인 푸른 하늘은 저절로 와아~♬

그냥 힐링이다!

 

「천지연폭포-정방폭포-산굼부리-비자림-만장굴

 

노루가 다니는 길목, 뱀 출몰 주의!

표지판과 팻말이 아주 자연스런 곳이다.

 제주도민이라면 도로에서 과속하지 않는 듯 하다.

놀러오거나 다니러 온 사람 말고는.

자연친화적이라 느릿느릿 천천히 즐기기에 충분하니까. 

파란 번호판의 전기차도 많이 보인다.

제주 전체가 환경특구로 지정된 곳이라서 그럴 것 같다.

전기차 충전소도 여행지마다 있어서 인프라 구축이 잘 되어있다. 

 

점심은 한치물회 먹으러 갔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 그 식당 문이 닫혔다. 

조금 돌아댕기며 헤매다 천연의 숲이라 지칭하는 비자림으로 갔다.

 

 

 

산이 아닌 평지라 흡사 동네 뒷산을 걷는 느낌이 들었다. 

괜시리 산책하는 느낌...

걷기 싫어하는 효진이 뿐 아니라 아비토끼도 나도

재미없는 듯한 산책 코스인 듯 별로 기분이 나지 않았다. 

그렇게 사람들이 많이 추천하는 비자림이건만....

엄청 숲의 길이가 긴 듯 

우리는 조금 걷고 처음 길로 되돌아왔다. 

 

비자림을 끝으로 제주 여행 이틀째 여정을 마무리하려 했는데,...

비자림 지나 조금만 가면 만장굴이 있다. 

여긴 시간이 되면 들를려고 했는데,

마침 아비토끼도 가보고 싶어한 곳이라 

숲 사이 산 너머 지는 해를 보면서 만장굴로~~~

 

《 한라산의 기생화산인 거문오름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용암이 흘러간 자리가 동굴로 만들어졌다.

동굴 내부에 형성된 다양한 용암 흔적으로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

초기에는 세계 최장의 용암 동굴로 알려졌으나 여러 번의 실측 조사를 통해 약 7km로 확인되었다.

인접한 김녕굴과 동시에 형성되었으나 중간을 용암이 막아 분리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98호이며, 200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다.》▶daum백과에서 발췌

 

 

제주도에 외국인 여행객들도 많이 보였다. 

산굼부리나 만장굴처럼.

천연기념물이면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라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아마 우리도 해외로 여행 갈 땐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곳을 찾아 갈 것 같은데....

 

 

만장굴 들어갈 때의 흑암과 어마어마한 동굴의 스케일이 온 몸을 압도케한다.

오랜 시간 동안 서서히 굳어 자연스레 형성된 동굴은 

그 자체로 시간 속에서 살아있다. 

 

동굴 내부의 다양한 용암 흔적에 경외감이 든다. 

아비토끼 말대로 만장굴 그냥 지나쳤으면 아까울 뻔 했다. 

비자림의 그냥 그런 마음을 만장굴에서 보상받은 듯....

단일 용암동굴로는 세계 4위, 용암동굴계로는 세계에서 가장 긴 동굴이라 하니 뿌듯하면서

보존되어야 할 가치있는 유산이란 생각이 들었다.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은 곳,

제주 여행 준비 중이라면 단연 적극 추천하는 만장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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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빗살무늬햇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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