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초입이 엊그제 같았는데, 6월의 마지막 주를 앞두고 있네요.
6월의 방과후학교는 교육비(자유수강권)지원과 함께 3월~5월까지 환불(반환)작업을 해야해요.
수익자 부담에서 교육비 지원으로 전환되는 시점이기에 가장 중요한 업무를 하는 시간이고요.
무엇보다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활동 공개를 연 1회 해야 하고,
교육부에서 실시하는 방과후학교 만족도 조사도 진행해야 합니다.
신경 쓸 일이 가장 많은 나날들이구요.
업무들이 몰려있다보니 시간이 엄청 빨리 흐르는 것 같아요.
장마도 시작되었고, 무더위도 덩달아 왔네요.
땅의 풀들도 손 쓸 겨를없이 마구마구 쑥쑥 자라지요.
저의 평안 공간인 블러그에도 주인장이 신경쓰지 않았더니 풀이 자란 듯....
뭐 핑계일 수 있지만요^^;;;;
글을 쓰지는 않지만 한동안 손 놓았던 책은 틈틈히 읽고 있어요.
읽기에 시간이 한참 걸리지만... 괜찮아요.
한번씩 블러그에 들어오면 그럼에도 들러주시는 이웃분들의 발자국에 '감사합니다^^'
거의 들르지 못함에도 찾아주셔서 고맙지요.
아자아자님의 히트이벤트는 유명하지요.
방문해주시는데, 제가 불량이웃이라 잘 들르지 못해 미안함이 있답니다.
그럼에도 톡으로 히트이벤트를 진행하고 있고, 방문자수가 몇 명 남았다고 전해주셔서
미안함과 고마운 마음으로 염치불구하고 히트이벤트에 발자국을 남깁니다.
정말 몇 명 남지 않아서 혹시나 하는 마음의 기대감 섞인 퇴근길,
집에 오자마자 바로 컴퓨터 켜고 들락나락해봤습니다.
앗...... 제가 히트이벤트의 주인공이 되었어요. 축하합니다!
그 짜릿함은 대문을 밟아본 사람은 알겠지요!^^
쪽지로 아자님께서 읽고 싶은 책 1권 애드온 설정 해달라고 하셨어요.
늘 아자님은 그래요. 덤으로 선물을 얹어주시는 분이지요.
주소 3종세트도 보내구요.
철학자 강신주님의 [감정수업] 읽고 있거든요.
우리네 감정 48가지, 그리고 철학자 스피노자의 조언과 해당되는 감정에 가장 잘 표현된
48권의 책(민음사에서 출간된 고전들은 유명하지요)들이 너무 좋은거예요.
어렵지도 않아요. 사람을 알아가고 사람을 사랑하는 인문학이란 것이 이런것일까!
의도하지 않았는데 제목에 이끌림 받은 책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
철학자 강신주님의 책이었어요. 아.... 이렇게 절묘할수가!
아자님의 배려로 애드온 열매가 맺혔어요.
고맙습니다. 아자아자님^^
강신주의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 의미심장하지 않나요?!
'감정수업' 읽고 정리하고, 빨리 읽고 싶어요.
짜릿하면서 기쁜 퇴근길의 선물이었지요. 책 잘 도착했습니다. 아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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