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site-verification: google3339f54caf24306f.html
반응형

장강명 작가 예비 작가를 위한 책 쓰기의 모든 것 #책 한번 써봅시다 #형식에 구애받지말고 자유롭게 #누구나 책쓰기 할 수 있다

반응형
  1. 2021.11.13 「책 한번 써봅시다」누구나 책 쓰기 가능하다★
2021. 11. 13. 14:18
728x90
반응형

평범하지만 글을 조금 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럼에도, 

작가에 대한 로망이 있다. 

쑥쓰럽고, 민망할지라도 자기가 쓴 글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

반면, 일기장에 쓰거나 메모를 하거나 쓰는 것 자체로 즐겨하는 사람들도 있다.

자기만의 일상적인 글을 오랜 시간동안 써왔던 사람들.

혹시나 나도 몰랐던 숨겨진 글쓰기 재능이 있었던 것 아닐까?

제 시간에 발아되지 않는 씨앗이 있듯이 늦었지만 글쓰기에 눈이 번쩍 뜨인 사람들.

 

왜 어떤 사람들은 이토록 쓰는 것에 대해 목말라할까?

글쓰기의 매력에 한 발 담그고, 기어코 두 발까지 담근 사람들은 안다.

쓰는 것에 대한 효용을.

아마 있는 그대로의 자기의 마음을 가장 잘 볼 수 있으니까.

취미나 특기라 할 수 있는 분야 중 가장 쉽게 접할 수 있고, 돈도 거의 안 들면서

나름 아주 다르게 보이는 고상할?수 있는 특별함이랄까?

쓰는 사람들은 계속 쓸 수 밖에 없다.

 

글쓰기에 이력이 붙었다면, 책 쓰기에도 도전해볼 수 있다.

예전에는 유명한 사람, 돈 있는 사람, 글쓰는 재주가 특별한 사람들이 책 쓰기를 했다.

요즘에는 누구나 상관없다. 글을 쓰고 책을 내는 평범한 사람들이 많아졌고,

책을 출판할 수 있는 마당들이 넓어졌다.

출판사에 투고하거나, 신춘문예나 언론사 공모전에 작품을 공모하거나

여전히 레드오션이지만 그럼에도 기회가 된다. 

다양한 플랫폼에서의 브런치 작가가 되거나, 독립출판을 통해 개성을 표현하거나.

크라우딩 펀딩이나 웹소설에 이르기까지 글쓰기 도구 하나를 가지고 자기만의 

개성을 표출하는 방법은 무궁무진 다양해졌다. 

그럼에도 기본은 '글쓰기'란 무기가 잘 갈고 닦아져 장착되어져야 한다. 

 

 

그래서일까 책을 읽고 글 쓰는 사람들에게 책 쓰기에 관한 책은 여전히 인기몰이다.

평범한 사람들에게도 어떤 동기부여를 해주거나, 나도 혹시? 라는 희망을 주기 때문이다.

정답은 아니더라도, 해법은 근접할 수 있으니까 자꾸 그 쪽으로 눈이 쏠린다.

장강명 작가의 「책 한번 써봅시다」이다. 

 

보통 글쓰기에 대한 책은 사뭇 진지하고, 읽기에도 조금 무거운 느낌이 드는데

이 책은 표지에서부터 '진지하지도 무겁지도 않아요' 라고 말하는 듯....

명랑하고 유쾌한 만화책을 접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

어떻게 쓰야한다는 방법론보다 작가의 날 것 그대로의 글쓰기 삶이 펼쳐져있다.

어떤 형태로든 제한적이지않고 답이 정해져있지않는 문턱이 낮은 글쓰기라면

많은 평범한 사람들이 글쓰기로 책을 내거나, 작가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을까?!

이 방향이 지금 우리의 독서 문화나 출판 문화가 나아가야 할 적절한 해법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생태계의 다변화, 다양한 개성과 취향, 나이 불문 온오프/언더라운드의 경험 많고 연륜있는

작가가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

문화는 특별한 계층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같이 향유해야 하는 것이니까. 

 

뭔가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책이다.

여기를 펼쳐 읽어도 좋고, 건너뛰어 저 글맛이 좋겠다....

에세이, 소설, 논픽션, 칼럼 등 쓰기에 관해 어렵게 돌려말하지 않고 조근조근 쉽게 말해준다.

글 쓰기의 재미를 통해 책 쓰기에까지 이르게 하는 이른바 자전거 처음 배우듯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아주 평범하면서 소박하게.

넘어져도 다시 툭툭 털고 일어나서 배우는 자전거 타기처럼.

역시나 기본은 탄탄한 글쓰기이다.

지금은 재능보다 자기만의 이야기(history)가 각광을 받는 시대이다.

자기 분야에서 일을 하고, 그 일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로 건넬 수 있다면

충분히 책 쓰기 가능하다.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다.

내 이야기도 책이 될 수 있다고?
삶으로 노래하고 마음에 새기고 글로 쓰는 세상이 도래했다. 

 

"쓰는 사람의 삶을 충만하게 해주고,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바꿀 수 있습니다"

작가가「책 한번 써봅시다」빌어 책 쓰기를 강조하는 이유이다.

만족감, 기쁨, 평안함 이런 감정들은 오래 남지 않는다. 

그러나 오래 남으려면 역시나 써야한다는 것.....

글 쓰는 사람이라면 깊이, 함께 공감할 것 같다. 그 기분이란걸!

오랫동안 해왔던 글쓰기를 습관적 물들임과 더불어 기쁘게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반응형
Posted by 빗살무늬햇님

google-site-verification: google3339f54caf24306f.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