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크리스마스 트리와 트리 장식용품, 전구를 샀다.
알전구를 제법 비싸게 주고 샀는데, 트리에 제대로 불 밝히지 못했다.
무선인데 태양열처럼 빛에 충전이 되는 식의 전구였다.
한 달 내내 오랜 시간 켜놔도 반짝반짝 환할거라 생각했는데......
뭔가 잘못 샀다는 느낌이 든 시간은 오래지않았다.
충전은 커녕 빛이 약했다.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전구....
어쩌면 전구가 크리스마스 트리의 화룡점정인데, 작년 크리스마스는 그렇게 bye~~~
올해 12월 크리스마스 트리에 불 들어왔다.
트리 장식물이 별로 달려있지 않아서 좀 더 다양하게 구매하려고 했다.
우선 크리스마스 트리 전구가 먼저~~~
검색해보면 전구 종류도 많아서 선택의 어려움이 있다.
이런 어려움 중에 만난 예스24에서 만난, 별전구는 내가 딱 원하던 스타일~~~
별전구는 장식품 대용으로도 전혀 손색이 없었고,
전구 불을 켤 때도 전기 코드도 필요없다. 그냥 건전지 사용이다.
건전지 타입이 좋은 이유는 아무래도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소에 구애받지않고
원하는 곳에 놓을 수 있어서다.
AA2 건전지 2개 들어가지만 훨씬 편하게 켜고 끌 수 있어서 좋았다.
아쉬운 단점이라면... 반짝반짝 다양한 모드로 전구 불빛이 변하지 않는다는 점.
그냥 단순하게 켜면 불이 들어오고 그 자체로 밝힌다!
반짝반짝 안 해도 된다. 불만 켜져도 좋으니까^^
[20구 LED 별 가랜드 전구(3M) 트리 점멸 반짝이전구]
1.5~2M 되는 크리스마스 트리에 불 밝히고, 별전구라서 허전하지 않으려면
2번은 돌려야 될 것 같아서 3M 전구 2개를 구입했다. 탁월한 선택이었다.
트리에 불 밝힌 그 자체로 따듯해보였고, 장식 효과도 좋았다.
그다지 비싸지도 않아서 잘 구매한 것 같다.
AA2 건전지가 4개 들어가야하는 비용이 들지만...^^
효진이가 야자 마치고 공부방 갔다오면 밤 11시가 넘는다.
아비토끼나 나는 아이 기다리지 못하고 잠 들 경우가 많다.
이 크리스마스 트리에 불이 켜지고, 아이는 집에 와도 조금은 허전한 맘 달랠 것 같은데...
물어보니... 좋다고 한다^^
이미 우리 집은 미리 크리스마스, 미리 연말이다!
전구 하나 바뀌었을 뿐인데, 집 안이 환해지고 따뜻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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