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가 조금 누그러졌는데, 다시 찬 바람이 우우웅~ 분다.
수도권에는 바람 불고 눈이 내린다고 한다.
가만히 바깥 바람 소리를 듣는다.
오랫만에 책상에 앉았다.
겨울에는 역시 따뜻한 차茶, 어울린다.
일이 다시 많아졌다.
지금 많아진 일은 처음의 낯섦과 다르다.
온전히 내 것으로 배우는 일이다.
지금은 배움이 필요한 중요한 때이기에.
3월에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일, 많은 일을 감당해야 할 것 같다.
일을 한다고 하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배운다.
이 배움은 의미있다.
그래서 어렵더라도 감당하게 된다.
재밌기도 하고^^
우리 토끼 가족은 항상 자기 생일을 미리 자랑?한다.
효진이는 12월, 나는 1월, 아비토끼는 6월(음력)이다.
줄 것 주고 받을 것 확실하게 받고 챙기는 우리는 꽤 솔직하고 당당하다.ㅎㅎ
아직 일주일이나 남은 내 생일을 아비토끼는 12월에 챙겨주었고,
효진이는 미니 카뱅을 개설해서 자기 카드로 결재해 케익 선물을 준다.
깜짝 선물이다. 자기 카드를 사용하고 싶어서 그런가?!^^
하여튼 고마워~♥
요즘 새 일을 앞두고 도움을 주는 선생님이 계셔서 고마움을 전했다
스마프톤 하나로 다 해결되니, 정말 편한 세상이다.
어떤 식으로든 고마움을 표현하는 것은 중요한 부분인 것 같다.
그 놀라운 표현들을 자주 사용하는 것은 어쩌면 내 삶에 축복이란 생각이 든다.
이런 말들을 자주 사용하는 나도 뭉클하다^^
밖은 춥지만 마음 따뜻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좋은 생각, 긍정의 마음으로 잘 살아내는 2021년이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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