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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6. 1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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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자유스러워졌다.

책 읽고 싶을 때 책 읽고, 글 쓰고 싶을 때 글 쓰고, 아무것도 하지않고 가만히 있기.....

착착 쌓아온 시간의 물들임이 가만히 놔두지 않을 때도 있지만 조바심이 생기지는 않는다.

~싶을 때 하면 되니깐.

그래도 고민은 있다.

이렇게 가만히 있으면 되나? 뭘 하지 않아도 되나? 이건 아닌데......

결국 내 마음먹기다.

사람 안에는 늑대 두 마리가 살고 있다고 한다.
한 마리는 악한 놈인데, 그놈은 화를 잘 내고 늘 싸우기를 좋아하고 용서할 줄 모른다.
반면, 다른 한 늑대는 착한 놈인데 이 착한 늑대는 매우 친절하고 사랑스럽다.
이 두 마리의 늑대가 내 안에도 있다.

내 안에 늑대 두 마리가 싸우면 어떤 늑대가 이길까?

정답은 내가 먹이를 주는 늑대가 이긴다고 한다.

마음을 둥글게 둥글게, 모난 돌 살살 솎아주고

그렇게 내 마음을 달래가며 조련하는 시간이 필요한거다.

내 안에 착한 마음의 씨앗을 심고 물 주고 정성으로 키우면 내 삶이 변한다.

항상 이런 마음으로 잘 살아내야겠다^^

 

 

밤이 깊어가고 밤과 마주하고 있다.

여름 비가 시작되려나보다.

뜨거운 날이 이어졌는데, 잠잠해졌다.

바람이 불어오고, 구름이 몰려온다.

아직은 조용하다.

올 여름에는 얼마나 덥고 많은 비가 올까?

 

꽤 오래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더이상 확산되지 않기를 기도한다.

서로를 위해서 조금만 더 조심하며 배려하는 마음들이면 좋겠다.

충분히 잘 하고 있지만.

이런 때에 취직이 되었다는 기쁜 소식과 회사가 어려워졌다는 소식을 겸하여 듣는다.

마음껏 축하해주고, 마음을 다해 괜찮아질거야 하며 위로를 건넨다.

사는게 녹록치않지만 그럼에도 힘을 낸다.

우린 모두 가보지 않았던 길을 지금 가고 있는 중이니깐.

이 길을 빠져나오면 다시 평탄한 길과 오르막이 기다리고 있다.

무엇보다 내 마음을 토닥토닥~~~

 

몇 번의 소나기와 긴 뙤약볕 속에서 과일은 잘 여물어가고 있다.

아무리 힘쎈 태풍이라도 나뭇가지에 단단하게 붙어있는 열매들은 그 때 잠시 흔들릴 뿐이다.

힘 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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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빗살무늬햇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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