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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8. 13.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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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8월 (마음속으로 비밀스럽게) 나와의 약속이 깨어졌다. 

매일 블러그에 포슽 하나씩~~

어제 밤에 잠깐 누워있자고 생각했는데 그대로 잠 들었다. 

8월 12일의 뻥~ 뚫린 구멍 하나에 내 마음을 잠깐 원망했다. 

그리곤 '괜찮다. 이게 뭣이라고....' 돌려 생각한다.

잊어버리고, 오늘부터 하루~ 다시 시작!!!

나는 참...... 빨리 풀린다. 

마음이 불편함을 조금 못 견뎌하는 성격이다. 

그래서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마음의 문을 조금 열어둔다.

서로 기분나쁘지 않게.

되도록이면 잘 들어주고, 예쁜 말 많이 하기.

 

나는 끄적끄적~ 글 쓰는게 좋다. 

짧은 메모라도 하루 하루 빠지지않고 써 내려가는게 좋을 것 같다.

기도노트에 하루치의 감사와 기도가 적혀있다. 

오늘 하루 잘 살아낼 힘이 된다. 

소박하게 덤덤하게 적는 글이 좋다. 

내 일기장과 같은 이 블러그 놀이터도 차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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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빗살무늬햇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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