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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에는 매미가, 아침과 밤에는 귀뚜라미가 운다.
하루에 여름과 가을 두 계절이 공존하고 있다.
번개가 치던 밤,
소나기 한바탕 쏟아지더니 아침에 선선함이 들어왔다.
여름이 이렇게 가는구나!
학교 운동장에도, 정원에도 풀이 무성하게 자랐다.
푸릇푸릇했던 초록잎들이 여름 열기 속에서 바스락거렸다.
정원의 작물들은 잘 자랐다.
꽃사과나무에 아기사과들이 주렁주렁~~~
처음 보는데 너무 신기하면서 이름처럼 앙증맞고 귀여웠다.
하늘이 조금씩 높아지는 듯, 파아란 하늘에 구름 둥둥~~
바람이 구름을 밀어내듯 산 자락에 걸렸다.
공기가 변해서일까 기분 탓일까
자꾸 하늘을 본다.
코로나로 인해 하루하루가 어수선한데,
가을은 때맞춰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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