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도 이대로 물러나는가보다.
몇 일 동안 아침 저녁으로 서늘함이 들어왔다.
낮에 학교에서도 에어컨을 켜지 않고
창문만 열어놓았는데도 덥지 않았다.
통하는 바람이 좋아서
스웨디시 아이비가 푸르게 쭉쭉 자라나보다.
스탠드 에어컨을 6월에 샀다.
올 여름 잘 사용했다.
아쉽지만 내년에 만나야 될 것 같다.
가을이 들어오고 있으니까.
예쁘고 귀여운 에어컨 커버를 장만했다.
천도 괜찮고, 디자인 종류가 다양했다.
나는 깔끔하면서 귀여운 것을 좋아하나보다.
밝고 화안한게 좋다.
유치해도 어쩔 수 없지^^;;;
책장 외에 거실이 휑했는데, 에어컨과 에어컨 커버로 인해
인테리어 소품 느낌이 물씬 난다.
아담하면서 왠지 머물고 싶은....
다정한 부엉이 부부와 귀요미 아기 부엉이,
꼭 다정한 우리집 같다^^
효진이가 어제부터 개학을 했다.
거리두기 4단계라 학생수 1/3등교와 2/3는 원격수업이다.
집에 머물면서 수업을 받으니 방학 아닌 방학 같다.
여전히 일일 확진자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언제까지일까?
답답함이 밀려든다.
다음주에 초등학교 개학인데,
1,2학년은 계속 등교이고 3~6학년은 원격수업 할 것 같다.
~9/3일 까지 4단계 거리두기 연장이라고 하는데.....
9월 방과후학교 수업은 어떻게 해야될지.
고민이 깊다.
어김없이 여름은 가고, 가을이 오듯
서로를 위해 조금만 배려하면
코로나19도 잠잠해질 시간이 올 것 같은데.....
힘을 내었으면 좋겠다.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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