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site-verification: google3339f54caf24306f.html
2021. 9. 22. 09:33
728x90
반응형

 

가을 한가운데 들어왔다.

가을의 깊이를 조금 더 느낀다. 

아침에 눈 뜨자마자 바로 보이는 하늘,

구름 한 점 없는 하늘 위에 가을이 펼쳐져있다. 

코 끝으로 맡아지는 그 내음은,

가을이다!

 

 

추석 연휴 내내 집에 있다.

오늘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머물다 돌아가고, 집으로 돌아오고. 

그렇게 일상의 시작을 앞두고 있다. 

 

어제 오후 아이 고모네가 인천으로 올라가기 전 들렀다. 

뽐내었던 다양한 전으로 손님 맞이를 한 시간이었다. 

평안에서 넉넉함으로 바뀐 시간을 보냈다.

다시 조용한 아침, 가을을 맞이했다. 

커피향이 멀리 퍼지는 날들,

다 마신 커피잔을 무심결에 들고 아쉬워한다.

한 잔 더 마실까?!

이런 날이 가을이다. 

 

추석을 보내고 다음주 2학기 중간고사를 앞두고 있는 효진이.

새벽 서넛시까지 공부하더니......

가을 볕과 바람이 들어오는 지금,

꿀잠 잔다. 

사랑스러운 가을이다. 

반응형
Posted by 빗살무늬햇님

google-site-verification: google3339f54caf24306f.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