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방과후학교 강사 연수 및 간담회를 잘 마쳤다.
모든게 처음....
3월 보다 막 두렵고 불안하지는 않았다.
차근차근 하나씩 준비해나갔다.
교감 선생님이 늘 잘 가르쳐주신다.
우리 교감선생님은 신사 중의 신사다. 아주 멋진^^
늘 무엇을 하거나 구매할 때 내부기안을 올린다.
연수 실시 계획과 다과 지출 품의를 올리고 구매 방법에 따라 진행한다.
연수가 목적이기에 안전교육과 성비위교육, 반부패/청렴 연수를 꼭 해야 한다.
말 하는 걸 어려워해서 꼼꼼하게 다 적어 몇 번이나 연습을 했다.
연수 시간을 1시간으로 잡았는데, 다행스레? 교장선생님 인사 말씀 하시고,
교감선생님 청렴에 관한 부분과 코로나로 인한 학교 방역 부분을 간단하게 말씀해주시고
다른 모임이 있어서 먼저 일어나셨다.
나머지 연수물 훓어보고,
2학기 안내 사항과 궁금한 부분 질문과 답은 선생님들과 자연스레 나눴다.
휴..... 끝났다. 수월하게 잘 마무리했다. 한 산을 넘어거다.
교장선생님께서 연수 시작하기 전에 연수물과 다과를 보시고 '준비 많이 했네'
말씀해주셔서 뿌듯했다.
마치고 선생님들 다과를 넉넉하게 챙겨주고,
오늘 교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께 따로 다과를 챙겨서 드렸다.
준비를 잘해서 마음이 좀 놓였다.
내년 3월에 할 때는 어제 보다 더 매끄럽고 수월할 것 같다.
한 번 경험해봤으니까^^
이것이 쌓이고 쌓여 나의 진면목이 될 것 같다.
그렇다고 타성에 젖지 말고 늘 처음 마음으로 모든 일에 다가가야한다^^
도서관에서 교직원 다모임을 가졌다.
간단하게 인사를 하고,
교장선생님께서 다음주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이 시작된다고
선생님들 한 학기 동안 수고 많았고,
추석 연휴 잘 보냈으면 좋겠다고 작은 선물을 준비하셔서 나눠주셨다.
건강식 현미 한과이다.
어느 해보다 남다른 추석을 맞이한다.
좋은 일이 생겼고, 맞물려 힘든 시간도 보내었고.
그럼에도 시간이 흘러 평안했고, 행복한 순간들.
이번주와 다음주 한 주 가득, 시간을 보낸다.
집에 있을거고, 이참에 책 읽기 계획을 세워볼까?
낯설지만...... 지켜질지 모르겠지만.......
책 읽고, 글 쓰기를 할 것 같다.
행복한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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