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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3. 2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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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휴일 끝무렵은 아쉽다.

한 주의 시작 월요일을 맞이하려는 마음이 무겁다. 

챙겨야 할 일도 있다.

 

효진이 교복 셔츠와 바지를 다리미로 다려야한다.

나도 모르게 다림질하는 시간은 아~~무 생각이 없다.

익숙해졌고, 그냥 다림질에 몰입하니 편안하다.

그 많던 생각꾸러미들 한 템포씩 쉬어준다.

처음 중학교 들어가서 아이의 교복을 다림질 할 때 얼마나 어설펐는지.

시간도 많이 걸렸고, 다려놓고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 때 생각하면 지금은 다림질도 후다닥, 셔츠의 핏도 멋지게 나온다. 

 

코로나-19 오미크론의 빠른 전염성에 이젠 누구든 걸려도 이상하지 않다.

방과후학교 선생님도 저번주 1명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이번주에도 1명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아이들도 돌아가면서 학교에 오고, 집에 머문다.

학교 선생님들도 마찬가지.

 

3월부터 자가검사키트를 나눠줬다.

아이들은 2개씩, 선생님들은 1개씩. 

휴일 끝무렵인 오늘 밤에 자가검사키트로 검사를 해야한다.

검사 결과가 나오면 내일 아침 학교 등교하기 전에 교육부 자가검진앱에 들어가

코로나19 건강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자가검사키트 나온 결과를 2번 항목에 음성과 양성 중에 체크한다.

음성이다. 이젠 검사하는게 익숙해졌다.

자가검사키트도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한다. 

어느 사람은 4번을 자가검사키트로 검사해봤는데,

3번은 음성, 마지막 4번째 양성이 떴다고 한다.

그래서 PCR 검사 받으러 선별진료소에 갔더니 양성으로 나왔다.

누구든 양성이 될 수 있다는거다.

양성인데, 모른 채 계속 음성으로.... 그리고 무증상이라면.....

누가 걸렸는지도 모르게 퍼지는 것은 당연하다. 

제일 기본인 마스크 잘 쓰는 것이 역시 답이다. 

밥 먹을 때 말고 절대 벗지 말기!

 

비 오고 기온이 한자릿수로 다시 내려갔다.

날이 차지만, 겨우내 추위랑 결이 다르긴하다.

시작되는 한 주를 위해 취침 모드로.

코로나-19 오미크론도 정점을 향해 가고,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서서히 끝나겠지. 

어느새 다시 아무 일 없듯

일상으로 돌아갈 날들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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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빗살무늬햇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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