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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8. 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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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장마가 계속 이어졌다.

한여름 무더위가 기세등등하게 옆에 와 있어야 하는데, 

잿빛 먹구름이 계속 하늘에 둥둥~~~

같은 곳을 지나는데도 길에는 비 온 곳, 비 안 온 곳으로 확연히 표가 났다. 

7월 말, 8월 초 휴가지만 사람들은 집에 머무는 듯.

그래도 지금 해가 떴다. 볕이 나오려나보다.

볕이 나왔으면 좋겠다. 

 

매일성경 묵상을 계속 하고 있다.

내 삶의 방향지시등과 같은 달고 오묘한 하나님 말씀이다.

하루에도 여러번 변하는 복잡하고 교만한 마음과 생각을 잡아주고 교정해준다.

하나님의 시선으로 함량 미달이 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내가 보인다.

나태하려고 할 즈음에 다시 말씀 속으로 들어가려고 안간힘을 쓰는 내가 보인다.

어쩌면 그 마음이 짠하고 귀해서 하나님은 더욱 나를 보듬어 안으실수도.....

하나님의 그 마음과 사랑이 느껴지기에 더욱 하나님께로 향한다. 

 

 

매일성경 7/8월을 묵상하고 있다.

히브리서와 레위기, 시편 말씀 묵상이다. 

매일성경 말씀 묵상과 함께 이어져온 성경 읽기가 지금 2독 마무리에 와있다.

2,3년 사이에 1년에 성경 읽기는 3독~4독 한다. 

하루 하루 빠지지않고 꾸준히 10장~15장 읽었다.

성실함과 습관의 축적이다. 

그런데, 성경을 읽을수록 새롭다. 

여전히 이해되어지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시간 지나 마음에 들어오기도 한다. 

읽고 있는 성경 말씀을 어떤 마음밭으로 받고 읽어내느냐가 중요하다. 

 

서사로 읽혀지는 구약성경보다 주된 가르침(교리)으로 읽히는 신약성경이 더 어려웠다.

특히, 히브리서는 묵상을 하면서도 말씀이 마음에 푹 안기지 않았다.

수박 겉핥기식으로 읽거나 무성의하게 묵상을 하게 된다. 

참.... 어렵다. 머리로 이해하려고 했나보다.

묵상 하기 전에 말씀의 은혜를 구해야겠다!

 

그럼에도 히브리서 말씀의 가장 큰 백미는 '믿음'이 아닐까!

언약의 성취와 믿음의 여정, 그리고 예배의 회복.

그 카테고리 속에 영원한 대제사장 되시고, 새 언약의 중보자 되시는 예수님.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아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으로,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

'믿음은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가치 있게 여기지 않는 것입니다.

믿음은 어디든, 무슨 일이든지, 하나님이 원하시는 곳에서,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일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이런 믿음이 늘 내 삶에 있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그런 삶을 살아내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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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빗살무늬햇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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