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하나님과 만나는 시간,
나를 돌아보며 검증하는 시간,
기도하며 말씀 따라 행하기 위해 다짐하는 시간.
하루도 빠지지않고 이런 물들임의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여기에 있다.
지금의 나는 많이 부족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대로 천천히 조심스레 따라가고 있다.
내 생각이 너무 많아 넘어지기도 하고, 길을 헤매기도 한다.
매일 성경으로 말씀 묵상하는 시간이 매일 일용 할 양식으로 필요한 이유다.
매일성경 9/10월 묵상은 '에베소서'와 '사무엘하' 말씀이다.
에베소서 말씀은 사울이 로마감옥에서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쓴 편지이다.
사무엘하 말씀은 기름부음 받은 왕 다윗의 일생을 다루고 있다.
에베소서 말씀 묵상을 시작으로 9월이 펼쳐졌다.
늘 그렇듯 말씀에 편견일 수 있지만 신약 말씀은 이해하기가 보통의 일이 아니다.
이해를 넘어서는 믿음이 필요한 이유다. 믿음 없음을 저절로 고백하게 된다.
반면 구약 말씀은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일하심을 보기에 훨씬 깨닫기 수월하다.
그럼에도 성경 말씀 신/구약 모두 달고 오묘하다.
그 때는 이해되지 않아도 시간이 흐르고 다시 읽다보면 이해된다.
하나님이 내 삶을 어떻게 인도하시고 계신지 알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보혈의 피로 말미암아 선물로 받은 구원.
그 구원의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아내야 하는데 쉽지 않다. 하루하루~~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해 지음 받은 자이기에
하나님의 뜻하시고 기뻐하심을 위해 살아가야 됨을 매번 잊지 않는다.
이것이 말씀 묵상을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내 삶을 항상 하나님의 말씀의 거울에 비춰 살아내기!
삶에서 늘 넘어지는 이유는 내 자신과의 (영적) 싸움에서 지기 때문이다.
부정적 감정이 나의 긍정적 감정을 소모시키고 갉아먹을 때, 마귀는 그 틈을 교묘하게 노린다.
우리들의 약한 마음을 이용한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을 상대함이라(엡6:12)고 했다.
이 싸움에 이기기 위해서 6가지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잘 갖춰 입어야 한다.
「진리로 허리띠를 매어 진리만 따르는 삶을 결단하고, 의의 흉배를 붙여 하나님의 의로운 성품을
마음에 담아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평화와 사랑의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준비된 신을 신고,
불화살처럼 날아드는 사탄의 유혹과 시험을 떨쳐내기 위해 하나님의 신실하심(믿음)을 방패로 들어야합니다.
구원의 투구를 써서 날마다 구원을 의지하고 마지막 구원을 소망하며,
성령의 검인 하나님 말씀을 칼집에 넣고 있지만 말고 당당히 뽑아서 세상의 거짓과 불의를 베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마지막으로 해야 할 일,
하나님의 말씀으로 늘 깨어 무장해야 한다.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니라 영적 전쟁이기에.
나(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의 틈 사이로 파고드는 마귀의 궤계에 항상 깨어 기도해야 한다.
세상 속 영적 싸움에서 당당히 이기기 위해서.
에베소서 말씀으로 정리를 했지만, 남은 사무엘하 말씀을 통해 다윗이 만난 하나님이 아니라
내(우리)가 만난 하나님을 잠잠히 묵상하며, 날마다 삶에서 승리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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