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너무 춥다. 이름에 맞게 겨울이니까^^
이런 날씨에 방 안의 온도가 1,2도 내려가기는 너무 쉽고,
보일러를 틀어 1도를 올리기까지 꽤 시간이 걸린다.
찬 바람이 불고 평소에 창 하나씩만 닫아놨는데, 이젠 창문 둘 씩 다 닫았다.
낮인데도 커튼까지 쳤다.
아침에 일어나면 창문을 활짝 열고 10여분 환기시키고 닫기 바쁘다.
추워도 너무 추우니까.
우리네 겨울을 상징하는 삼한사온이 되는건가?
추워도 이름값하는 겨울이 좋다.
어제 카톡으로 딩동~~
수원 형님이다. 대뜸 카톡으로 선물을 보내왔다.
동서 사이지만 1년에 2번 설과 추석에 얼굴 보고 전화도 거의 하지 않는데...
어쩌다가 안부 전화를 드려도 잘 받지 않아서 문자를 남겨두고 그렇게 잊고 지냈는데.
오랫만에 목소리도 듣고 고마움을 전할 겸 통화를 했다.
아이들이 왜 서먹하다고 하는 줄 알겠다.
4촌끼리라도 오랫만에 만나면 어색하다는 느낌이 이런거구나!
자주 보거나 통화를 하는게 아니라서 딱히 할 말도 별로....
그래도 이렇게라도 안부를 주셔서 고마웠다.
형님은 한번씩 카톡으로 모바일 상품권을 보낸다.
올 추석에는 코로나로 인해 올라가지 못했는데, 내년 설에는 가야지.
코로나19가 잠잠해졌으면 좋겠다.
효진이 생일도 엊그제 지났고, 1월 내 생일이 다가온다.
미리 좋은 선물 받았다.
형님, 고맙습니다. 잘 먹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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