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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확진 #자가격리 3일차 #약 먹으려면 밥 잘 먹어야되요 #시간은 흐르고 #잔나비(최정훈)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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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04.06 자가격리 3일차
2022. 4. 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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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3일차~~~

잦았던 기침은 조금 덜해졌고, 목소리가 많이 쉬었다. 

목이 따갑지는 않다. 

3일동안 커피를 마시지 않았고,

따뜻한 물을 보온병에 담고 계속 마셨던게 효과가 있었나보다.

주말에 미리 해뒀던 반찬(콩나물무침과 미역줄기볶음)과

마트에서 장 봤던걸로 계속 먹고 있다.

처방 받았던 약이 독하다. 

졸음이 몰려온다. 

그래서 식후에 꼭 약을 먹어야한다.

 

 

촉촉한 달걀찜과 함께 먹는게 좋았다.

평소에 잘 먹지 않았던 치킨너켓과 수제소시지를 사두었는데

후다닥 요긴하게 한 끼 밥상에 오른다. 

아비토끼 아침마다 해줄려고 사뒀던 누룽지는 내 차지가 되었다.

 

약을 먹으려니 밥 차려서 먹는게 쉽지 않다.

평소에는 아침 건너뛰고, 점심은 급식, 저녁은 홀로 먹는 밥인데.

3끼를 다 챙겨먹으려니 참....

그래도 몸이 많이 회복된 것 같다. 

저~멀리 입맛이 달아난 것도 아니라서 다행이다. 

 

아비토끼, 효진이 각자 삶의 자리로 갔기에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

문을 다 열어놓고. 환기는 기본 중의 기본~~~

바닥도 닦고, 수저는 끓는 물에 소독했다.

내 수저는 따로 챙겨놨고, 수건도 내 방에, 칫솔도 다른 곳에....

코로나에 걸리니 안 걸린 식구가 옆에 있기에 많은 부분에서 조심스럽다.

 

오전 6시 30분에 일어나는게 습관이 되었는지 잠이 깬다.

오전엔 청소와 환기로 몸을 조금 움직이고, 밥과 약을 먹고

말씀 묵상과 성경 읽기, 기도로 마무리한다.

피곤함이 몰려와 눕는다. 

일어나면 정오!

시간은 그래도 흐르네.

 

내 손 안의 또다른 작은 세상,

스마트폰의 유튜브가 없었으면.....

아이들 말로 후덜덜 재미가 별로~~~

음악도 듣고, 다큐도 보고, 예능의 짤방송도 보고.

또 잠이 오면 자고.

 

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 아티스트 김창완 편에서

잔나비(최정훈)가 부른 '창문 너머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

노래가 싱그러웠어요. 원곡과 전혀 다른 느낌!

세상에 이런 가수가 있다니...

이런 재능과 재주, 아..... 매력적이다^^

오후 되면 축 늘어져 조금 다운되는 기분인데,

잔나비(최정훈)가 부른 노래에 나도 모르게 업! 되었다.

흥얼거리게 되고.

이렇게 자가격리 3일차 시간이 흘러간다. 

 

 

유튜브; 최정훈(잔나비) - 창문 너머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

[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Immortal Song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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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빗살무늬햇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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