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하루 아침과 낮의 기온이 널뛰기를 한다.
완연한 가을 느낌 물씬 풍긴다.
요즘 하늘은 바라볼수록 좋다.

지난주 어느 가을 아침, 학교에 출근하면서 찰캭~~
산안개가 피어올랐다.
그 날 오후는 여름 같았다.
그럼에도 가을이란걸 숨길 수 없다.
느낌으로 아니깐....

9월 독서이벤트(꿈★키움) 상품이 도착했다.
통 크게 친환경 원목 [독서대]
상품에 대한 아이들의 기대 수치도 점점 커질텐데..... (고민~!)
9월 지나고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10월이다.
다음주 지나고 10월 독서이벤트 계획되어있다.
이미 10월 독서이벤트 상품도 정해놓았고.

추첨해서 당첨된 아이들은 기분이 좋고,
아쉬운 마음 가득한 아이들도 있다.
10월에는 무작위 추첨보다 정성껏 이벤트 참여한
아이들 10명을 선정해서 상품을 주려고 한다.
잘 적었는데 당첨의 복이 없어서 아쉬운 아이들이 있기에.

아이들이 한 달에 한번 진행하는 이벤트를 기다린다.
상품과 간식에 관심이 있겠지만.
그래서 아이들이니깐^^
도서관에서는 어떤 것을 하든 자유롭기에
아이들이 마음을 주는 것 같다.
그 마음이 이해된다.

[이미지/글 출처: 다음daum '따뜻한 하루']

나는 교사다. 교사는 이끄는 사람이다.
여기에 신기한 비법은 없다.
나는 물 위를 걷지도 않는다. 바다를 가르지도 않는다.
다만 아이들을 사랑할 뿐이다.
- 마르바 콜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