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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그친 오전의 공기가 바람 따라 청명하다.
구름이 여전히 머물러 볕이 나올까 말까 고민을 한참 하는 중,
언제 그랬느냐 듯 화안한 볕이 나왔다.
바람이 분다.
벚꽃도 흩날린다.
아이가 친구에게서 받은 작은 화분에 심겨진 다알리아가 제법 자라서
조금 넓은 화분으로 옮겨줘야 할 듯.
아비토끼네 회사 가는 길에 벚꽃도 보고, 화분갈이도 해주고.
비가 와서 천川마다 물이 넘실거린다.
이렇게 흩날리는 벚꽃을 아쉽지만 눈에 담아본다.
힘들었던 마음이 컸지만,
한편 2021.3월 봄의 위로가 더 크게 다가왔다. 봄이 깊숙이 들어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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