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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6. 1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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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가 포함되어 있어서 이번주는 수요일부터 한 주 시작이었다.

더위와 함께 다시 주말이다.

아침에 21℃,22℃로 시작되고 한낮에는 28℃이상으로 기온이 오른다.

아침에는 찬 바람이 스며들고 아직까지 겨울 이불을 덮고 있다.

해마다 확연히 달라지는 날들이다. 

 

아침에 분주하게 움직였다.

부산 엄마집에 갔다.

물김치와 묵은 김치 가져가라고 하신다.

자주 들렀는데도 시간이 흘렀다.

사위와 딸이 와서 아침밥 같이 먹는다고 장어조림을 올려놓았는데, 

기다린다고 불을 켜고 끄기를 여러번 했나보다. 

자식 기다린 시간만큼 장어조림이 짜다. 

그래도 모처럼 엄마가 해준 밥상이라 두 그릇으로 뚝딱~!

맛있게 먹었다. 

 

엄마가 아직도 딸들한테 이것저것 다 챙겨준다.

딸들이 홀로 남은 엄마를 챙겨야하는데...

빈 손으로 갔다가 양 손 가득 들고 온다.

김치며 양파와 오이...

그리고 이맘때 생각나는 산딸기.

 

 

산딸기를 해마다 아는 사람에게 구입을 한다.

산딸기의 맛은 밍밍하지만, 얼마나 싱싱하고 싱그러운지.

딱 이때만 나오는 제철 열매라 맛이 아닌 건강을 생각한다. 

엄마가 생각나는 열매다. 

 

오래 놔두면 물러지니깐 생으로도 먹고,

우유와 꿀을 섞어 산딸기 라떼로 만들어 마시기도 한다.

옆자리 교행샘이 자기가 산에서 땄다고 통에 담아왔다.

생각해주는 마음이 고맙다.

 

아침에 서둘러 부산 엄마한테 갔다가 돌아오면서 부림시장에 들렀다.

베개가 너무 오래되고 낡아서 5개 새로 샀다.

고려당에 들러 먹고 싶은 빵과 효진이 밀크쉐이크도 샀다.

옷 수선집에 효진이 교복바지 허리 줄이고, 밑단도 떨어져 맡겼다. 

일주일치 장을 보러 마트 3군데도 갔다.

마트마다 주력 품목이 따로 있으니까. 

오후 반나절이 훌쩍 지났다. 

주말은 차암 바쁘다.

따로 산책하지 않았는데도 산책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돌아댕겼으니까^^;;;

일 하고 쉼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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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빗살무늬햇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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