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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5. 3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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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와 무더위가 앞다퉈 여름을 재촉하는 듯 하다.

5월인데 많은 양의 잦은 비가 왔다.

덩달아 습도도 높고, 땀이 날 정도로 더웠다.

시작되는 올 여름은 얼마나 더울까?

비는 안 오고 계속 흐린 오늘,

해가 이미 넘어갔고 볕이 나지 않았지만

나무에 깃든 새가 운다. 

내일은 맑겠다.

 

1인 1개씩 차지해 시원함을 안겨주었던  선풍기,

오래 쓰고 낡아서 다 버렸다.

새로 사야되는데 한참이나 늦었다. 

주춤하는 사이 더위가 훅... 들어왔다. 

강력한 바람으로 공기를 순환시켜 실내온도를 적절하게, 쾌적하게  만들어준다는

서큘레이터 선풍기를 사려고 한다. 

바람만 제공하는 선풍기보다 훨씬 시원하다고 소문났다.

인터넷 쇼핑몰에 봐둔게 있는데, 조금 더 기다렸다가 사야겠다.

지금 우리 아파트는 엘리베이터 교체 공사가 진행중이다.

순차적으로 공사 진행되는데, 이번주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택배는 경비실에서 찾아가야한다.

지금 계단으로 오르락내리락 하는데...

덕분에 한 달 간의 원치않는? 운동으로 살은 빠진 듯... 

기분 탓일 수 있지만;;;;;

 

 

방과후학교 업무들이 정리되어 간다. 

정신없이 보냈던 시간들을 생각해본다.

어떻게 견디고 일을 처리해나갔을까?

그저 바빴고, 답답한 마음으로 묻고, 묵묵히 일을 해나갔다. 

급한 성격 탓에 앞에 펼쳐진 일은 미루지 못하고 바로 해야 한다. 

그렇다고 일을 흘리지 않는다.

확실하게 하는 편...

나의 장점이자 무기가 된다.

지랄맞은 성격이라고 종종 말한다. 

그래도 이런 내가 좋다^^

 

아이가 스터디 카페에서 나왔다고 핫도그 사갈까 묻는다.

오우, 웬일? 반색한다.

핫도그 먹고 밥 먹으면 되겠다.

아이는 핫도그 먹고 밥 먹었는데 나는 밥을 먼저 먹었다.

더워서 샤워하고, 글 쓰면서 지금 핫도그 먹는다.

딸램이 사준 핫도그라서 그런지 식어도 더 맛있다. 

가끔?(^^) 엄마를 생각해주는 사랑스런 딸이다.

아주 가끔? 티격태격 싸우기도 하지만... 

지금 한챵 예민한 낭랑 18세다.

아이 이겨먹어서 뭐 하겠노 싶어서 그냥 져준다. 

 

이제 조금은 여유가 생기나보다.

내 마음을 위로하고 안아준다^^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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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빗살무늬햇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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