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밤이 흘러간다.
오늘 하루 감사함으로 여닫는다.
쉬이 잠 오지 않는 밤은 생각도 깊어간다.
이런 날은 음악을 들으면서 책을 읽고, 글을 쓴다.
3가지의 일을 한꺼번에 하기란 쉽지 않은데....
괜히 밤의 분위기에 휩쓸려 나도 모르게.
정여울의 책 「끝까지 쓰는 용기」를 읽고 있다.
좋아서 아껴서 읽는 책이 되었다.
글쓰기의 요령이 아닌 글 쓰는 마음에 대해 솔직하게 말한다.
내 마음의 감정을 잘 토닥여줄 나의 글쓰기는 따스한 손길이 된다.
내가 쓴 글에 위로를 받고, 힘을 얻었다면
다른 사람도 그렇지 않을까!
생각하며 서툰 안부와 인사를 건넨다.
평안하기를.....
'글쓰기는 매일, 더 나은 자신이 되어가는 길' 위에 서 있는 일입니다.
부족하지만 조금은 괜찮은 사람으로 한 뼘 자라게 하는
글쓰기를 통해 배운다.
언제부턴가 나는,
읽기 보다 쓰는 것을 좋아했다.
말 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 글을 썼다.
쓰는 것은 생각을 키우고 마음을 살찌우게했다.
사람으로 인해 자존심 상할 만큼 속상한 일도 많았지만,
내 마음을 다독였다.
똑같은 사람이 되지 말자고.....
괜찮은 사람이 되는 것은 쉽지 않다.
많은 내면의 훈련이 필요하다.
글쓰기를 추천한다.
조금은 나은 사람이 되고 싶으면^^
다정한 사람이네요.
호기심 많고, 감수성 풍부하네요^^
밝고, 긍정적이네요.
성공했다♪♬♪
오늘 밤은 쓸데없이 감성적이었다.
음악 선곡 실패~!
이럴 때 있지 않나요?^^
그래도,.....
행복하고 사랑스럽고 고마운 밤,
귀뚜라미 소리 은은하게 들려오는 가을밤에
잠깐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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