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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02.16 쉬어갈 때 날 저물어 감은 항상 아쉽다!
  2. 2023.02.16 차(寒)다... 4
  3. 2023.02.11 눈 소복하니 하얀 나라♥
  4. 2023.02.07 「오십, 나는 이제 다르게 읽는다」시선의 깊이에 닿기!
  5. 2023.02.05 볕 쬐기 좋은 날!
  6. 2023.02.05 챙겨먹는게 일~ 그럼에도 감사하게^^
2023. 2. 16.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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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 마지막 학습휴가를 사용했다.

주중에 집에 머물 때 하루란 시간이 모래시계처럼 빠져나가는 듯....

시간이 학교에 있을 때보다 더 빨리 흐름을 느낀다.

그나마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시간은 덤을 얻은 듯 하고.

정오 지나 오후 접어들어 낮잠을 자고나면 하루 해가 어느새 기운다. 

그 때 스며드는 텅 빈 마음...

아, 오늘 내게 주어진 삶의 시간이 저물었네!

아...... 쉽....... 다!

그래도 이렇게 쉬어가니 낫네.

 

 

 

 

 

 

 

 

 

 

 

 

겨울 끝무렵, 어디쯤 봄이 오려는 길목에서 산책을 나섰다.

광려천川을 걸었다. 함안 쪽으로 걷는 걸 좋아한다.

오며가는 사람들도 적고, 넓게 탁 트였다.

물 위 둥둥 떠다니는 물오리도 더 많다. 

 

흐르는 물에서 유유히 노는 물오리가 귀엽다.

물 안으로 고개 푹 숙여 먹이를 잡아먹거나, 물 밖으로 나와 볕을 쬐거나....

물 밖으로 나왔을 때 웅크리고 있는데 돌인줄^^;;;;

돌의 생김새와 물오리의 깃털이 보호색처럼 비슷비슷~~~~

무리를 지어 둥둥둥~ 둘이서 알콩달콩 둥둥둥~~~

잠깐 멈춰서서 물오리들을 한참동안 바라봤다.

아무 생각없이 그냥 보고만 있어도 좋았다.

 

집에 있어도, 밖으로 나와도

잠을 자거나 책을 읽고, 글을 쓰도 시간은 흘러.

무엇을 하기보다 쉼 그 자체로 좋다.

 

며칠 전에 눈雪 온 후 날이 계속 잿빛과 볕 사이로 오며가며.

우중충해서 기분도 내려가고.....

오늘은 걷는데, 볕이 다가와서 펼쳐졌다. 

볕을 맞으니 더 좋다. 

눈 앞에 보이는 산은 겨울에서 봄으로 옷 바꿔 입을 채비를 하는 듯.

겨울에 꼭꼭 숨었던 봄아,

어서 나와~~~♥

축복하고 환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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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빗살무늬햇님
2023. 2. 1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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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고, 낮 동안의 잿빛이 이어진 한 주.

기온은 많이 오른 듯 한데 공기가 무겁게 가라앉아서인지... 차다.

3월 새학기 시작되면 챙길게 많아 마음이 바빴다.

2월 봄방학을 지나고 있다.

봄이 땅에서부터 꿈틀, 꿈틀!~~~ 

희안하게 느껴진다.

 

오늘 아침은 집에 머문다.

다른 날과 다르게 볕이 얼굴을 내민다. 

긴장이 풀린다.

창문을 여니 공기가 상쾌하지만... 차다.

 

 

카드 신청을 했다.

인증해야 될게 너무 많아서 익숙치않다.

필요하니깐 하게 되는데 아마 그렇지 않다면 체크카드 하나로 만족!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도 바꾸지 않는다.

아비토끼가 같이 바꾸자고 했는데, 무엇을 깔고 조작하는게 귀찮다. 

사진 찍는 것 좋아해서 예전 같으면 계속 화소 높은 폰을 구매했을텐데....

아비토끼가 30배 줌해도 선명도가 살아있는 폰 구입했으니 그걸로 만족~

친절하게 사진 찍을 때 빌려준다고 하네♥

 

이야기 하는 걸 좋아하고 잘 들어줘서인지 주변에 사람들이 좀 있는 편이다. 

다른 사람들은 '저 사람 이상하다' 말하지만 나는 그들이 이상하다고 말하는 사람들과도 친밀한 편이다.

농담처럼 '엇, 나도 이상한 사람이네!' 하면서 맞장구친다.

사람들마다 자기하고 맞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니까.

누군가가 이상한 사람이라고 해서 같이 담을 치지는 않는다.

각자 사람을 대하는 방식이 다르고, 호불호가 있으니까.

그냥 안 맞는갑다.... 하고 생각할 뿐이다. 

 

아비토끼가 12시에 외출내어 집에 잠깐 들른다.

아이는 방과후학교 수업하기에 학교로.

오늘 2학년 교과서 받는 날이고,  점심도 같이 먹으려고 학교에 간다.

아이가 하나라서 아비토끼가 지극정성이다.

 

볕을 맞으려고 커튼 걷어 창문을 열고 싶은데... 차다.

좀 걷고 싶다. 

오랫만에 광려천 나가볼까~!

봄이 올려왔나 구경가보자~~~

아비토끼 폰이 필요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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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빗살무늬햇님
2023. 2. 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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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주 새벽에 깬다.

어제 비와 눈 예보가 있었는데, 

눈은 어느 나라 이야기? 비 오겠지.

빗방울 소리가 크지 않은 듯 한데 창을 열어 보았다.

앗..... 이럴수가! 뭐지?

잠이 덜 깼나 싶어 눈을 비볐다.

눈 왔다!

그것도 흩날리는 눈이 아니라 소복하게 덮인 눈.

눈 이불이 두껍게 덮였다.

날이 춥지가 않은데, 무슨 일이지?
어제는 고개 돌리는 곳마다 하얀 눈 세상이 펼쳐졌다.

몇 년 만의 눈일까?

마냥 새롭고 신기하고 내심 좋았다.

눈이라니...!

 

 

출근하면서 눈 쌓인 놀이터 찰칵~!

새벽 모두 잠 든 사이에 눈이 소복하니 쌓여갔나보다.

다행스레 버스는 운행한다.

아침 되면서 기온이 조금씩 오르니 큰 도로는 눈이 녹고 있다.

집집마다 나와서 자기 집 앞의 눈을 쓸고 있다.

가까이 산에도 설국雪國이다. 예뻤다.

오랫동안 내리지 않았던 눈이 한꺼번에 내린 듯....

오늘은 아이들도 좋아하겠다.

어른도 이렇게 설랬는데.

 

 

어제는 졸업식과 봄방학식을 한 날이다.

어제 졸업한 아이들은 더 많이 기억할 것 같다. 

처음으로 눈 오는 날 졸업을 했다......

 

우리 학교 근처와 내서읍, 함안 빼고는 눈이 안 왔다고 한다.

도로 위에 차들이 쌩쌩 달렸는데,

함안, 내서에서 나오는 차들은 차 위로 눈으로 덮여있고

다른 곳에서 학교로 들어오는 차들은 차 위로 눈이 없다.

함안과 내서쪽으로 출근하는 차들은 당황할 것 같다.

함안과 내서에서 마산 시내로 나가는 차들은 뻘쭘할 것 같고.

 

아이들은 눈 왔다고 등교하면서 운동장에서 신나게 놀았다.

정말 여기에선 귀한 눈인데....

조금 불편한 출근길이었지만, 오랫동안 하얀 세상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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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빗살무늬햇님
2023. 2. 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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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오랫동안 읽었음에도 읽을수록 채워지지않는 마음의 공허함이 있다.

깊어지지않고 얕아지는 것 같으니 책을 허투루 읽었나보다. 

의무감에서 비롯되는 책 읽기는 재미와 흥미에서 멀어지게 한다. 

이런 고민이 여전히 진행중인 것 보니 책 읽기가 내 삶에서 중요한 일부가 되었나보다. 

재밌는 책을 읽을 때의 만족감은 읽고 쓰야 한다는 부담감이 들어오면서 차츰 흥미를 잃는다.

의무감과 부담감에서 자유로워지는 내 성격에서 나오는 습관들을 조정할 필요성을 느낀다. 

이렇게 쓰고보니 이게 또 뭣이라고 참..... 그냥 내 마음이 가는대로!

오롯이 책 읽는 기쁨을 만끽하고 싶을 뿐인데;;;;;

 

어떻게 하면 제대로 책을 음미하며 읽게 될까?

역사와 인문학의 공통점은 '사람'에 초점이 맞추어져있다.

사람을 읽어낸다는 것, 모든 학문의 기본이란 생각이 든다.

자연스레 심리학과 철학도 연결되어 있고.

인문학적으로 읽는다는 것은 시대적 상황을 유추하며 그 사회와 사람을 만나는거다. 

결국 '어떻게 읽느냐'가 중요한 관건이다.

'어떻게'란 부사 속에서 많은 의미들이 함축되어있다.

수동적 책 읽기에서 능동적 책 읽기로 전환된다.

어떻게로 읽는 책 읽기가 내 삶에서 물들임 되었으면 좋겠다.

 

책 「오십, 나는 이제 다르게 읽는다」이다. 

한 주제를 놓고 다른 책으로 다양한 각도, 시선으로 읽게 되는 책 읽기의 효용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성경 한 구절을 좀 더 구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여러 버젼의 성경을 펼쳐 보는 것과 같다. 

문학의 백미라 할 수 있는 고전 작품이 여러 사람에 의해 번역되고, 각 시대마다 다른 의미로 각색되는 이유다.

이야기는 한 시대의 사회, 문화, 풍습, 법, 제도, 양식 등을 고스란히 반영하니까.

문득 '역사는 사람을 만나는 인문학'이라고 말한 한국사 선생님 최태성 큰별쌤의 강의가 생각난다. 

비단 역사만일까? 모든 이야기라고 부르는 문학 장르가 다 그렇지 않을까.

사람이라서 사람의, 사람에 의한, 사람에 관한 이야기가 궁금한거다. 

 

 

한 시대와 한 나라를 관통하는 사회적, 역사적 배경에는 내재된 문화를 읽는 즐거움이 있다.

예전에 읽었던 아주 두꺼웠던 책, 흔히 벽돌책이라고 말하는 '모스크바의 신사'도 재밌고 흥미로웠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란 장소가 주는 상징성과 역사와 문화, 사회, 정치적 면면들을 엿볼 수 있으니까.

작가가 얘기하듯이 '사람 살아가는 이야기'라서 더 아름답다고 말할 수 있겠다. 

 

문학 작품 속에 담긴 다양한 의미들은 다른 책들과 연결점이 있다. 

의미들을 뒷받침해주는 책들을 선택해서 읽는다는 것은 보통의 책 읽기가 아니다. 

생각의 깊이와 넓이를 계속 확장해나가는 의식적인 책 읽기를 오랫동안 물들임했다는게 느껴졌다. 

좋은 책을 만났다는 생각에 저자의 다른 책도 있는지 검색해본다.

아니나 다를까 역시 내가 눈여겨 둔 책이다. 방구석 인문학 여행이라고 2020년에 출간된 책인데,

작년에 학교 도서실 신간으로 신청한 책 '이토록 재미난 집콕 도서'이다. 읽어봐야겠다^^

한 권의 책도 제대로 읽어내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한데, 여러 책들 속에서 얽힌 실타래를 풀듯

책 속 의미를 찾고 부여한다는 것이 완전 부럽다. 

언제쯤이면 그런 독서가 가능할까? 고급진 독서?!

일단 책 읽는 재미부터 회복되어야 될 듯 싶다. 

다르게 읽어보는 안목이 생길 즈음엔 어른의 독서가 시작되겠지^^

 

소설과 인문의 콜라보라면.... 두껍두껍한 벽돌책도 두렵지 않다!

예전 같으면 읽을까 말까 한참동안 망설여졌을텐데 생각의 깊이가 달라지는 듯

내년에 50을 바라보는 시점에서 읽기의 지경이 넓혀지기를 소망해본다. 

오롯이 읽기에 집중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는데, 책 읽기가 소원해지고 있으니 참.......

그래서 이렇게 망설이는 나를 다르게? 변명 겸 위로해본다.

괜찮아, 지금 읽은 책 「오십, 나는 이제 다르게 읽는다」처럼 좋은 책 골라 읽으면 되니까. 

꾸준한 읽기 습관(★★★ 중요)도 내게 필요하다는 처방을 내린다. 

잘 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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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빗살무늬햇님
2023. 2. 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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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첫 주 공휴일!

오랫만에 기온도 많이 올라갔고, 바람도 불지않는 

봄이 퍼져있는 듯... 따뜻하다.

초미세먼지는 나쁘지만 악양생태공원에는 봄이 온 듯!

 

아비토끼의 감기는 끝무렵에 이르렀는데,

아무래도 전염되었나보다.

아이도 나도 코 막히고 콧물도 나온다. 

그래도 콧바람은 씌고 싶어

함안 오일장과 악양생태공원 산책했다.

핫바 한 개씩, 어묵도 사 먹고.

시장은 둘러보면서 먹는 재미^^

 

 

봄날처럼 따뜻한데 공원에 사람이 없다......... 조용해서 좋았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넓은 공원을 한 바퀴 돌면서 볕을 쬐고,

흐르는 강을 무심하게 바라보면서 걸었다. 

 

탁 트인 실외 뿐 아니라 실내(권고사항)도 마스크 안 껴도 된다. 

바람을 오롯이 맞이하는데... 이 상쾌함!

콧물도 쏙~ 들어가겠네^^

아직 겨울의 휑함이 있지만, 3월 봄이면 땅 위로 얼굴 내미는 꽃들을 기대한다.

봄이면 봄대로, 겨울이면 겨울대로 계절이 주는 분위기가 그냥.... 좋다.

 

 

처녀 뱃사공 노랫말(시비) 옆에 처녀 뱃사공과 함께 찰칵~!

유유히 흐르는 강줄기 옆에 두고 뚝을 걷고,

어색하고 당황스럽지만.... 황금들판이 된 핑크뮬리가 바람에 나부끼고,

공원 가장자리 저수지 나무 위로 새가 날아들고,

아이들 숲 놀이터에는 아이들 웃음소리를 기다린다. 

 

공원을 한 바퀴 크게 돌아오니, 

알록달록 옷 입은 꼬맹이들 엄마 아빠랑 나들이 나왔나보다. 

반짝반짝 햇님도 웃는다!

 

집에 있으면 계속 쳐질 것 같아서 아비토끼도 나도 밖으로 잘 나왔다. 

식물도 그렇지만, 사람도 때론 광합성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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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빗살무늬햇님
2023. 2. 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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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시간은 또 흘렀다.

일부러 붙잡지도 않았는데, 너무 자연스럽다.

바빴던 1월 한 달 후딱 지나고 생뚱맞게 틈 나니 

어제 봄의 초입에 접어들었다는 입춘立春이었다. 

한 해 24절기의 첫 번째 절기이다.

꽤 추웠던 날씨들이 조금씩 풀어지는 듯.

한 해를 시작했던 다짐과 기대들이 시간에 녹아들었다.

아무렇지도 않게 시간 속에....

 

학교에 다시 아이들의 소리가 들리고,

점심 도시락 싸는 것으로부터 해방~! 이렇게 가뿐할 수가~~~

그러나, 아직 집에는 동면 중인 아이가? 있다^^

내 도시락 싸기는 해방되었지만,

집에 있는 아이 때문에 무슨 반찬을 할지는 여전히 고민 중이다. 

 

 

주말에 일주치의 장을 보는데,

즘엔 꼭 냉동식품 한 가지는 장바구니에 보탠다.

설에 시가에 올라가서 사용하지 않는 에어프라이기를 가지고 왔다.

아버님이 선뜻 먼저 챙겨주셨다.

안그래도 하나 살까 말까 고민했는데.

 

아이가 좋아라한다.

에어프라이기는 가히 조리도구의 혁명이 아닐까?

치킨과 치즈스틱 온도와 시간 조절 하나로 그럴듯하게.

이렇게 집에 있는 아이, 간식을 간편하게 해먹는다. 

 

요즘 자주 해먹게 되는 어묵과 비엔나소시지.

양이 제법 되는 어묵과 비엔나소시지를 구입해서 뜨거운 물에 한 번 끓여준다.

찬 물에 몇 번 헹구면 이물질과 기름기가 빠진다.

채반에 건져서 물을 빼고, 통에 보관해놓으면 반찬 할 때 편하다. 

식재료는 처음부터 깔끔하게 손질하기는 기본이 된다. 

 

 

 

비엔나소시지는 칼집 내고 양파와 굴소스로 볶아낸다.

후추 톡톡톡, 설탕과 소금으로 간의 밸런스를 맞추고.

마지막으로 통깨로 마무으리~~~

나는 양파와 대파를 너무 애정한다!

굴소스 들어가는 반찬에 양파 넣는것은 기본, 달걀말이에는 대파는 완전 룰~!

양파와 대파가 떨어지면 불안이 스멀스멀^^;;;;

그래서 아비토끼가 나보고 파쟁이란다~~ ㅋㅋㅋㅋ 

듣고보니 말 되네! 파쟁이~~

 

어묵은 다양한 모양(별, 사각, 동그라미, 사다리꼴, 이등변)에 부추?가 들어가있다.

크기도 커서 빨간 양념으로 볶거나 간장 양념으로 볶기보다

밀가루에 탈탈탈~ 달걀물(후추,소금)로 전처럼 구웠다. 

보기에도 그럴싸하고 맛이 좋았다. 

딱 도시락 반찬이다.

아이가 아침에 일어나 밥 먹기에도 좋고.

국 한 소끔 끓여놓으면.

 

먹는게 일이지만, 또 잘 챙겨먹어야 되는 것도 일!

사는게 다 그렇고 그렇지^^

하루를 잘 보내고, 한 주를 잘 보내고, 한 달, 일 년을

잘 보내면 이 일 또한 감사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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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빗살무늬햇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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