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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8.18 믿음이 있다고? 그러면 예배는? / 2020.8.16
  2. 2020.08.18 한낮 여름, 밤 가을
  3. 2020.08.17 「교실이 없는 시대가 온다」무엇을 어떻게 가르치고 배워야할까?
2020. 8. 1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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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브리서 11:1~4

   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2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3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4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언하심이라 그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지금도 말하느니라

 

기독교를 대표하는 두 단어: 은혜와 믿음 =>16세기 종교개혁자들이 내세웠던 구호.

▶바울;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되었다. =>믿음으로 사는 방식

우리 모두의 고백이 되기를~~~

구원도 이 땅 위의 복도 은혜와 믿음으로 받는다. 모든 것이 다 믿음으로 통하게 된다.

하나님 평가의 기준: 믿음(세상의 잣대로 평가하시지 않는다.)

[2절] 옛 사람들이 믿음으로써 하나님의 칭찬(인정)을 받았다. (새번역)

개인의 재능이 많고 적음이 하나님 앞에서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하나님 말씀에 반응하며 사는 것이 중요하다.

 

[1절]

베드로전서 1:8

¶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베드로전서 1:9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3절] 내 눈 앞에 나타났기에 보는 것인데, 성경에서는 믿음으로 알게 된 것이다.

하나님 말씀으로 된 이 세상이기에 믿음으로 본다.

[4절] 가인과 아벨; 아담과 하와의 아들들

하나님은 가인의 제물(예배)은 받지 않으시고 아벨의 제물(예배)은 받으셨다.

※히브리서 11장은 믿음장 이다. 믿음장의 맨 처음 주제가 '예배' 이다.

아벨이 제일 먼저 나온다. 예배는 성도의 삶에 핵심적 요소이다.

이사야 43:21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찬송이 '예배' 이다.

로마서 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본질적인 삶의 예배, 너무 중요하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는 은혜와 힘을 공급받는다.

★예배 통한 은혜는 믿음 생활의 핵심이다. 믿음은 예배로 표현되어야 한다. 아벨의 예배처럼.

우선순위 1위가 예배가 되기를....

 

믿음의 예배는?

[4절] ~ 아벨이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

[창세기 4장] 하나님이 받으시는 제사와 거부하시는 제사가 있다.

거부(거절)된 가인의 예배; 예배 후에 동생 아벨을 죽였다. 악하게 되었다. => 예배의 실패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는.... 아벨의 제물만 받으신 하나님.

하나님은 곡물 제사보다 피의 제사를 더 좋아하신다는 주장이 있다. 그러나,

제사 제도 확립 시기인 모세 때는 곡물 제사도 명하시고 받으신 하나님이시다.

믿음으로 더 나은 제사. 사람(사람의 중심)에 있다. 귀하게 인정하고 받으셨다. 형식이나 절차가 아닌.

∴사람은 외모로, 하나님은 중심을 보신다.

가인은 그냥 땅의 소산으로, 아벨은 양의 첫 새끼그 기름으로 제사를 드렸다.

                                                             =구별          = 충분한 준비(정성)

아벨은 구별해서, 충분한 준비로 감사와 헌신이 담긴 제사를 드렸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받으셨다.

※믿음은 행위 속에 다 드러나게 되어있다.

믿음은 하나님과 관계된 것이다.

하나님의 긍휼하심 없으면 살아갈 수 없기에 감사함으로, 사모함, 목마름으로 살아있는 예배를 드리기를.....

아벨은 의로운 자로 증거를 얻었다. 가짜가 아닌 진짜.

예배는 그래서 두려운 주제이다.

 

예배 후 내 삶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 변화가 없다면(내 의가 살아있고, 교만하면)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예배가 아니다.

거부된 가인의 예배를 보면 예배 후 분함과 안색이 변하고 살인까지 저질렀다.

거절된 예배는 분노를 일으키고 망하는 길이다. 두려움으로 받아야한다.

예배의 실패는 믿음 생활 제대로 하지 못했다.

 

★ ------- ♣♣♣♣♣ ---------- ♣♣♣♣ ----------- ♣♣♣♣ ------------ ♣♣♣♣♣ ----

가인과 아벨의 예배에 대해 깊이 묵상하게 된다.

마음의 준비없이 정성으로 드려지지 않는 형식적인 예배는 나의 만족이 아니었나?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예배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이 삶으로 연결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예배는 양이 아닌 질이다.

목마름으로 사모함으로 기대하는 예배를 회복해야겠다.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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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빗살무늬햇님
2020. 8. 1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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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와 긴 장마, 그리고 지금 매일 한낮 32도~35도 사이를 넘나드는 폭염.

올해는 날씨까지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

머릿속엔 해야 될 일들이 붕붕 떠다니는데, 몸은 축 늘어진다.

다시 코로나가 무증상, 깜깜이 감염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

밖에 나가기도 꺼려진다. 학교와 집만 오며가며 한다.

다음주부터 개학인데......

도서관에 반납해야 될 책도 있는데, 덥다는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다가 연체되었다.

다시 책을 빌려와야 하는데, 망설여진다.

그래도 시간은 흐르고 가을은 온다.

밤에는 덥지 않다. 에어컨을 켜지않고 잠을 잔다.

시원한 밤 바람이 들어와 베란다에 널어놓은 옷이 팔랑거린다.

기분좋게 빰에 스치는 바람의 느낌이 좋다.

세미하지만 귀뚜라미 소리가 듣기 좋다.

 

부모님들께 안부를 묻는다.

더운데 잘 지내시는지.

시간이 흐를수록 부모님의 안위가 걱정이 된다.

어떻게든 자주 연락드리려고 애쓴다.

 

학교 갔다와서 간단하게 라면 끓여 먹고 책을 챙기고 도서관으로 갔다.

끓어오른다. 땡볕이라 양산 쓰고 나갔다.

따가운 볕을 가려줘서 그나마 낫다. 마스크도 쓰고.

한낮의 여름이라 광려천에 오며가는 사람들이 없다.

물만 시원스레 흐른다.

도서관까지 걸어서 20분인데, 봄과 가을에 도서관은 가야하나보다^^;;;;;

땀이 삐죽삐죽~~ 오랫만에 걸었더니 휴..... 도착!!!

 

여름의 도서관은 멋진 피서지이다.

오랫만에 도서관 온 김에 찬물도 준비해오고 1,2시간 즈음 책 읽으려고 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2시~3시까지 도서관 안전점검 한다는 공지가 붙어있다.

날을 잘못 택했다. 반납하고 대출할 책도 골랐다.

대출할 책 오전에 검색하고 대출가능 하다고 해서 왔는데, 순식간에 누군가가 타관대출 신청을 했다.

햐아.... 오늘 날이 이상하다. 그래도 좋아하는 책 빌려가서 기쁨^^

30분 정도 시간 남았으니 땀 좀 식히고 다시 집으로 가야겠다.

 

 

빌려온 책 <구멍가게, 오늘도 문 열었습니다>

첫 페이지 넘긴 순간 마음이 화안해졌다. 괜시리 속상했는데......

챙겨온 물도 벌컥벌컥~시원하게 다 마셨다.

집으로 가는 길은 원하는 책도 빌리고, 연체된 책도 반납해서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밖은 여전히 땡볕이지만....

아이 학교에서 돌아올 때 다 됐다. 에어컨 미리 켜놔야겠네. 시원하게~~~

나는 글을 쓰고 책도 읽어야겠다.

한낮의 더위 속에서 오늘은 몸을 조금 움직인 부지런한 날,

어제 밤의 그 바람을 다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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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빗살무늬햇님
2020. 8. 1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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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말부터 경험하지 못한 혼돈의 시간이 펼쳐졌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힘겨운 날들을 보내고 있다.

마스크를 쓰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단계적으로 하게 되었고, 방역수칙이란 것이 삶 속에 들어왔고

확진자 동선에 대한 안전안내문자가 수시로 스마트폰을 통해 통보되었다.

확진자가 줄어들다가도 무증상 확진이 늘어났다. 노동 시간이 줄어들었고, 유무급 휴가가 늘었다.

사업체를 정리하는 곳도 많아졌고, 소비를 활성화시키고 가계 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재난지원금도

빠르게 지급되고 사용되어졌다. 아이들은 듣고 보도 못한 원격수업이란 것을 하게 되었고, 등교수업과

병행하고 있다. 아직도 코로나19는 사라지지 않고, 변이를 일으키며 어디에서 어떻게 다시 발생할지 모르는

깜깜이 감염 상태에 놓여있다. 그래서 더 불안하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배움에 있어서의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는 것.

학교에서의 대면수업 할 땐 느끼지 못한 불안감이 시간이 흐를수록 짙어진다.

충분한 준비없이 원격수업을 하게 되었고, 학교 대신 아이들은 학원으로 향하고 있다.

2020년의 코로나19 감염은 이제 모든 분야에서 지금과는 다른 시대를 준비해야 된다는 신호를 준다.

특히, 앞으로의 '교육'이란 분야는 더 깊이 숙고해야 될 것 같다.

책 <교실이 없는 시대가 온다> 앞으로의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될 방향성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코로나 시국을 보내면서 온전히 교육 그 자체를 생각해야 될 때가 온 것 같다.

일률적으로 절대적인 평가로 아이들을 줄 세우고 있다. 어릴때부터 사교육이 시작된다.

나이에 맞게 배워야되는 부분이 있는데, 지금 우리 교육은 대학입시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좋아하는 것, 하고 싶은 것, 호기심을 억누르는 교육은 아이들을 피폐하게 만든다.

산을 오르는 방법은 여러가지인데, 모두가 한 길로 가기를 강요당한다.

다양성과 개성이 무시되고, 대학입시에 올인한다.

'우리는 학생들이 잠재력을 드러낼 수 있게 이끌기보다, 우리가 추정하는 바에 근거해서 그들의 잠재력을 제한한다.'

이런 교육 현실 속에서 교육의 새로운 변화는 기대하기 힘들다. 이때까지의 틀과 양식이 너무 공고하니깐.

그러나, 이제 상상하기 힘든 다른 시대가 펼쳐질 것이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부어야하듯, 시대에 맞게 변화가 필요하다.

 

 

시대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전통적인 교육방식(대면교육/많은 학생수/주입식교육 등)만으로 한계가 있다.

아이들 맞춤 수업방식의 다양화와 대화와 소통, 기술의 융합이 필요하다.

교육이 왜 백년대계인지 이 책을 통해 알 것 같다.

잘못 궨 단추를 바로잡으려면 시간과 사회적 합의, 경제적 비용 등 많은 부담이 들지만 그럼에도 꼭 해야된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는 세상이 지금과 달랐으면 좋겠다고 생각든다면.

더이상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아이들이 배우고자 하는 삶에 동기부여가 되도록 불을 지피는 일이 교육이라 했다.

아이들이 자유로이 학습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하는 일은 어른의 일이다.

직접 해보면서 그 속에서 답을 찾고, 방법을 찾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란 생각이 든다.

좋은 질문을 할 때 좋은 답이 대개 나오는데, 우리는 언제부턴가 단답형 질문과 답에 익숙해져있다.

좋은 질문을 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생각하고, 읽고 배워야 하는데 읽기보다 외우는데 익숙해져있다.

피드백 없는 일방적인 수업 방식은 아이들을 기계인 양 착각하게 만든다.

그렇게 잘 길들여진 아이들은 수동적이고 자유롭지 않은데.....

 

책에서는 기술이 교실에 미치는 영향과 컴퓨터를 활용한 다양한 수업방식의 자유로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좋은 것은 알겠는데, 기술을 보급하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

그나마 낫은 대안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사물인터넷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본다.

'기술을 이용하는 것 자체가 학습이 디지털 네이티브들에게 더 관련성 있게 만들어준다는 것이다.

기술을 학생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함으로써 문학이 살아 움직이게 했다'

어떤 한 과제를 내어주고 혼자가 아닌 조별로 공부를 하면서 함께 협력하고 아이디어를 내고 재연하고

동영상을 만들기도 하면서 활기를 불어넣는 수업,..... 아이들은 일방적 수업 속 방관자가 아니라 직접

참여하며 수업의 주도자가 된다. 기술과 교육, 교사의 가르침, 아이들의 자발적 참여가 잠재력을 이끌어낸다.

[도전 기반 학습]의 중요성이다.

학생들의 마음을 끄는 학습을 만드는 수단으로 협력해서 스스로 도전을 만들어내도록 격려받는다.

도전과제로 학생들은 주인의식, 참여와 동기부여를 높인다.

그렇다고 도전 기반 학습이 저절로 이뤄지는 부분은 아니다. 시간과 자원, 교수법의 변화가 필요하다.

첫 술에 배부르지 않으니 많은 시행착오도 있겠지만, 그래도 다양성의 측면에서 시도를 해봐야한다.

 

책을 읽으면서 이런 교실을 상상해봤다. 조용한 교실이 아닌 북적북적한 교실, 행복해지는데.....

피곤해서 책상에 엎드려 자는 아이, 이해하지 못해 멍하니 앉아있는 아이, 반복적으로 말하는 선생님의

힘 없는 목소리, 생기가 돌지 않는 교실은 더이상 없을 것 같다.

평균이란 잣대만 없어진다면 교육에 숨 쉴 틈이 있지 않을까!

 

교육의 목적이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한 문장으로 써라고 한다면 나는,........

'사람을 살리는 일'이다.

사회에 건강하고 바른 교육을 받은 구성원들이 많아진다면 자연스레 다른 사람을 살리지 않을까.

이 때를 계기로 좀 낫은 대안이 나왔으면 좋겠다. 우리 교육의 미래를 생각하는 다양하고 기발한 의견들이 나오지 않을까.

창의성, 협력, 도전...... 허공에 붕~ 뜬 소리가 아니라 우리 교육 텃밭에 뿌리를 내렸음 좋겠다.

교육에 대해 진심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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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빗살무늬햇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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