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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말씀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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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09.03 모세가 애굽으로 돌아가다/2023. 9. 3. 2
  2. 2023.08.03 말씀묵상; 매일성경(2023.7/8월)
  3. 2023.07.16 떨기나무가 어찌하여 타지 아니하는고/2023.7.16.
  4. 2023.07.15 하나님께 부르짖음이 소망입니다/2023.7.9.
  5. 2023.05.29 말씀 묵상; 매일성경(2023.5/6월)
  6. 2023.03.24 말씀 묵상; 매일성경(2023.3/4월)
2023. 9. 3.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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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4:18~26◈

18 모세가 그의 장인 이드로에게로 돌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형제들에게로 돌아가서

그들이 아직 살아있는지 알아보려 하오니 나로 가게 하소서 이드로가 모세에게 평안히 가라 하니라

19 여호와께서 미디안에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애굽으로 돌아가라 네 목숨을 노리던 자가 다 죽었느니라

20 모세가 그의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애굽으로 돌아가는데 모세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

2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애굽으로 돌아가거든 내가 네 손에 준 이적을 바로 앞에서 다 행하라

그러나 내가 그의 마음을 완악하게 한즉 그가 백성을 보내 주지 아니하리니

22 너는 바로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

23 내가 네게 이르기를 내 아들을 보내 주어 나를 섬기게 하라 하여도 네가 보내주기를 거절하니

내가 네 아들 네 장자를 죽이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라

24 모세가 길을 가다가 숙소에 있을 때에 여호와께서 그를 만나사 그를 죽이려 하신지라

25 십보라가 돌칼을 가져다가 그의 아들의 포피를 베어 그의 발에 갖다 대며 이르되

당신은 참으로 내게 피 남편이로다 하니

26 여호와께서 그를 놓아 주시니라 그때에 십보라가 피 남편이라 함은 할례 때문이었더라

 

하나님의 계속된 설득으로 모세는 애굽으로 발걸음 옮기게 된다. 

 

(18절) ~그들이 아직 살아있는지 알아보려 하오니.... 장인 이드로에게 말한다. 

모세는 하나님의 보내심을 확신하지 못한다.

인도해내기 위해서 보내심. 그들이 살아있는 것을 전제로. 

(19절) ~애굽으로 돌아가라 

*돌아가라: 가다+돌아가다-->명령어로 쓰여짐. 가라~ 돌아가라~ 거듭 사용함. 

강조로 반드시 모세가 애굽으로 돌아가야 한다. 

~네 목숨을 노리던 자가 다 죽었느니라

모세의 두려움의 원인이다. 모세의 마음을 세심하게 살피시는 하나님이시다. 

(20절) 아내와 아들 둘을 데리고 감--> 하나님의 말씀에 신뢰하는 모세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

*잡아더라: 붙들었다. 

*지팡이: 과거 모세의 양 치던 지팡이다. 이제는 하나님의 소유가 된 지팡이. 

※출애굽의 주체가 모세가 아닌 하나님이시다. 

(21절) ~그의 마음을 완악하게 한즉

---> 나는 그의 마음을 완악하게 한 채로 둘 것이다.(내버려둠) 큰 불행이다.

모세의 거절에도 끝까지 설득하심에 은혜이다.

(22절)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

-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

- 출애굽의 상황이 아니다. 아직 애굽의 종으로 있을 때이다.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믿음의 표시를 한 게 아무것도 없다. 그러나, 

아들이기에 출애굽을 하게 하셨다.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선택이자, 은혜이다. 

(23절) 근동지방의 '장자'는 큰 특혜를 누린다. 전체를 대표한다. 

이스라엘을 반드시 건져내시겠다는 하나님의 의지이자 마음이다.

 

■ 반복된 표현: 18절/돌아가서, 19절/돌아가라, 20절/돌아가는데, 21절/돌아가거든

모세는 애굽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 곳에 형제들과 고통받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있기에.

하나님의 주권, 하나님의 땅이 회복되어야 되기에. 

※국민, 영토, 주권: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야 하기에 돌아가야 한다. 

믿는 사람 성도는 세상으로 돌아가야 한다. 세속적어어야 한다는게 아니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사명으로 이어져야 한다. 

애굽 땅: 검은 땅... 하나님의 백성이 흑암에 살고 있다. 

우리 가정과 직장, 지역이 애굽일 수 있다. 건져내야 한다. 빛 들고 세상으로 나아가야 한다. 

 

[애굽(세상 속)으로 돌아가가기 위해 우리에게 있어야 할 것/ 은혜가 사명으로 이어지기 위해서 있어야 할 것]

순수한 믿음(하나님의 말씀 따라 행하는)

순종함으로 의심하지 않는 믿음이다.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아야 한다. 붙들어야 한다. 

내 의지가 아닌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해야 한다. 하나님을 신뢰하게 된다. 

하나님의 지팡이=모세의 지팡이

*모세의 지팡이는 일상에서 사용했던 지팡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도록 내어드리는 순간 하나님의 지팡이가 된다.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다.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정체성이 있어야 한다. 

장자는 둘 이상의 아들 가운데 맏이가 되는 아들이다. 독자가 아니라 차자가 있다. 

차자는 이방인을 염두해 두신 말이다. 동일하게 출애굽의 은혜를 누리게 된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도 되신다. 

※확고한 정체성으로 세상 속으로 담대하게 나아가기를.

 

나의 기도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너무 많습니다. 그 은혜로 하루 하루 감사함으로 살아갑니다. 

내가 발 딛고 있는 세상 속 가정과 일터 위에서 하나님께 받은 은혜 사명으로 감당하는 삶 되기를 기도합니다. 

의심하지 않는 믿음으로 하나님 말씀 따라 순종하는 순수한 믿음 주시고,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자녀라는 확고한 정체성으로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며,

복음을 증거하는 사명 감당케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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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빗살무늬햇님
2023. 8. 3.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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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보내고 있다.

7월까지 이어진 장마와 8월의 붙볕 더위와 함께.

매미의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았는데, 긴 비 그치고 연일 최고 기온 속에서

여름 속으로 매미가 들어왔다. 

여름의 뜨거운 태양을 피하는 방법은 무조건 잘 쉬는거다. 

밖으로 나가기보다 집 안에서 매일성경 묵상과 함께^^

2023년 7/8월의 매일성경은 예레미야서 묵상이다. 

 

 

남유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과 인도하심 속에 있었다. 

늘 하나님과 함께하는 예배자로서의 삶은 그들에게 나날이 평안이었다.

생수의 근원되시는 하나님과 함께 하니 그 어느 누가 그들을 대적하며 위협할 수 있을까?

그러나, 그들의 적은 외부가 아니라 내부에 있었다.

그들의 마음은 하나님을 어느 순간 멀리하고, 하나님이 만든 피조물을 숭배하고 있었다.

탐욕과 죄로 물들어가는 그들의 마음이 점점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졌다.

 

그들이 죄에서부터 돌아서기를 오매불망 기다리신 하나님,

하나님의 사람(선지자)들을 보내고 또 보내었지만 그들은 하나님 말씀 듣기를 거부했다.

예견된 하나님의 심판에도 그들은 안일했다. 

 

 

예레미야서를 묵상하면 할수록 '하나님의 마음(심정)'을 읽게 된다. 

선지자 예레미야의 조국 남유다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와 심판 선고에 아파하며 신음하는데

하나님 마음은 오죽할까?! 큰 것을 바라지도 않으시는데....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기를, 믿음으로 순종하기를, 죄에서 돌이키기를.

 

매순간 말씀 묵상하면서 나의 영적 상태를 들여다본다.

하나님의 생각과 마음을 알고 하나님께 딱 붙어있기를 기도한다.

자기의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는 이 시대도 사사기 시대처럼 암흑이다. 

하나님 외 너무 많은 것들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미혹하고 있다. 

하나님께 항상 향해있지 않으면 쉽게 죄에 넘어간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아멘~

잠언의 말씀을 곱씹는다. 

 

여호와 하나님을 아는 것, 힘써 아는 것!

마음의 할례를 받아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며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삶이 

얼마나 복된 삶인지 날마다 깨달음 위에 있다.

하나님 말씀에 무뎌지지 않도록 나를 매번 일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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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빗살무늬햇님
2023. 7. 1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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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1~12◈

1 모세가 그의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양 떼를 치더니 그 떼를 광야 서쪽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매

2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기나무가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3 이에 모세가 이르되 내가 돌이켜 가서 이 큰 광경을 보리라 떨기나무가 어찌하여 타지 아니하는고 하니 그때에

4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이르시되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5 하나님이 이르시되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6 또 이르시되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니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니라

모세가 하나님 뵈옵기를 두려워하여 얼굴을 가리매

7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들이 그들의 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8 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데려가려 하노라

9 이제 가라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히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10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11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12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의 출애굽을 위해 모세를 부르셨다. 

(1절)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매

장인 이드로의 양 떼를 치다가 가게 되었는데... 하나님의 섭리이다.

모세를 부르실 때, 하나님은 특별한 광경을 보게 한다. 

(2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기나무가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떨기나무: 불에 잘 타는 나무이다. 그런데, 타지 않고 있다. 

(3절) ~큰 광경; 어찌하여 타지 아니하는고.

¶열왕기상 8:51

그들은 주께서 철 풀무 같은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 주의 소유가 됨이니이다

-철 풀무: 불 지피는 도구(애굽) / 떨기나무: 불에 잘 타는 이스라엘

(4절) 하나님의 음성 들림. 하나님이 계시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 

(5절) ~가까이 오지 말라 거룩한 땅

하나님이 계시기에 거룩한 땅이다. 

- 호렙 산: 황무하고 메마른

하나님이 계시기에 황무하고 메마른 그 땅이 거룩한 땅이 된다.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거룩한 백성이 된다.

- 신을 벗으라: 머물 때(-->신을 신는다: 이동할 때)

거룩한 땅이니 그 곳에 머물러라. 하나님이 계신 그 곳을 떠나지 말라.

(6절) 조상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님은 언약의 하나님이시다.

출애굽의 언약을 이행하려고 함.

(7절) ~분명히 보고, ~부르짖음듣고, ~근심알고.

-보고: 검사하다. 관찰하다. 주목하다

분명히: '본다'와 원어상 똑같다. -->보고 또 본다/세밀하게 살피신다.

-듣고: 집중해서, 경청해서 

-알고: 체험적, 경험적으로 안다. 함께 그 고통 중에 있다.

(8절) 내가 내려가서~

- 직접 하나님이 내려오신다. 인도하시겠다. 데리고가겠다. -->모세를 통해 나타냄.

간구에 더욱 크게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시다. 

(9절,10절) '물에서 건져내다' 모세를 통해 응답하시는 하나님.

새로운 모세로 오실 예수그리스도의 그림자이다. 

 

함께 하시는 하나님은 우리를 보호하신다. 약속을 지키시기 위해서.

※호렙산처럼 황무하고 메마른 곳에 있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소망이 있다. 약속이 있기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보존된다. 상황에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단어: 보고, 듣고, 아신다.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 내가 힘든 그 자리에 계시는 하나님은 임마누엘의 하나님. 

호렙산에 계시는 하나님은 황량하고 메마른 땅을 거룩하게 바꾸시는 하나님이시다.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서 보고 듣고 계신다.

내려오셔서 인도하시는 하나님--> 광야에서 남자만 60만명이다. 그 속에 임산부, 아이, 노인 등 다양한 사람이 있다. 

¶신명기 8:4

이 사십 년 동안에 네 의복이 헤어지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부르트지 아니하였느니라

하나님께서 직접 내려오셔서 함께 하시고 데려가셨다. 

어려움 가운데도 성령님이 계셔서 우릴 돕고 있기에 소망이 있다. 

철 풀무 같은 애굽이, 황량하고 메마른 호렙이 어렵게 할지라도 담대히 승리할 수 있다. 

 

나의 기도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아멘

나의 주 나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철 풀무 같고, 메마른 호렙 같은 내 일상 자리도 하나님께서 함께 계시기에 거룩한 땅입니다. 

때때로 넘어지고 힘들어하며 불안해하며 믿음 없이 행할 때 많지만

다시금 마음을 부여잡고 하나님 은혜의 말씀 속에 머물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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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빗살무늬햇님
2023. 7. 1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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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애굽기 2:23~25 ◈

23 여러 해 후에 애굽 왕은 죽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그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된지라

24 하나님이 그들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의 언약을 기억하사

25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들을 돌보셨고 하나님이 그들을 기억하셨더라

 

 

하나님의 섭리의 은혜는 계속 되고, 하나님의 약속은 계속 이어진다. 

이방인에게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길을 열어주셨다. 

 

(23절) 모세가 미디안 광야로 간지 40년이 지났다. 

이스라엘 백성을 괴롭게 한 장본인, 애굽 왕이 죽었다.(출애굽기 1,2장)

이스라엘 백성의 기쁨일 것 같지만, 실상은 고된 노동으로 탄식은 이어였다. 

노동과 탄식은 그치지 않는다. 애굽 왕이 근본적인 원인은 아니다.

그들이 애굽에 있어서 종으로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이 애굽이란 나라를 선택하지 않았다. 태어나보니 애굽이고, 조상들로 인해 종이 되었다.

스스로의 힘으로는 애굽에서 벗어날 수 없다. 비참함과 괴로움.

※참된 안식이 있으려면, 출애굽이 필요하다. 

우리에게도 죄의 종으로서 출애굽이 필요하다. 원하지 않았음에도 아담의 범죄로 죄 가운데 태어났다.(원죄)

그 죄로 인해 고된 노동과 탄식이 그치지 않는다. 

※그래도 소망이 있다. 부르짖음이 소망이다. 하나님이 해결자이시다

 

(24절~25절) 부르짖음에... 하나님이 행하신 일

①하나님이 고통 소리를 들으셨다(듣다)

- 쉐마: 경청하다/주의하다/듣고 답하다. 하나님의 응답까지 포함

기도란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확인하는 자리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게 된다. 

②하나님께서는 그의 언약을 기억하신다(기억한다) 

- 잊어버렸다가 기억해내는 것/잊지 않고 계속 기억하는 것.

절대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

-24절: 마음에 두다. ~항상

언약의 대상자를 위해 하나님께서 일하신다. 움직이신다.

¶창세기 8:1[노아와 방주]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가축을 기억하

하나님이 바람을 땅 위에 불게 하시매 물이 줄어들었고

~기억하사; 행하심까지 포함한다.

※부르짖음이 특권, 은혜, 영광이다. 

③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돌보신다(돌보다)

-25절: 돌보다=돌다+보다(주위 돌다+대상 본다)

-국어: 보살핀다(보다+살피다=살펴 세밀하게 본다) / 원어: 보다

※주위를 돌면서 자세히 살핀다. 부모가 아이를 맴돌면서 살펴보는 것과 같다. 

④하나님이 그들을 기억하신다

24절의 '기억하사'(자카르; 잊지 않다)와 다른 단어다.

(25절)~기억하사(야다; 안다/깨닫다/이해하다) 하나님이 그들을 경험적으로 아셨더라. 

※지식적이 아닌 체험적, 경험적 아는 것을 포함한다. 아픔을 고스란히 겪으신다.

¶출애굽기 1:8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 애굽을 다스리더니

-25절의 '야다'와 같은 단어. 

이스라엘을 알지 못하는 애굽 왕의 증장은 괴로움이자 고통이다. 

반면, 이스라엘을 아는 분이 등장했다. 이스라엘의 출애굽이 시작된다. 

 

들으신다, 하나님이

기억하신다, 하나님이

돌보신다, 하나님이

기억하신다. 하나님이

--> 동사가 문장 앞으로 오면 '강조'된다. 움직이시겠다는 하나님.

모세를 보내 출애굽하게 하신다. 

¶로마서 10:13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사도행전 2:21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23절) ~상달된다: 올라간다/동이 튼다/소망이 생긴다. 

※하나님께 부르짖기에 소망이 있다. 언약을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 우릴 위해 일하신다. 

 

♥나의 기도♥

부르짖음에 들으시는 나의 하나님,

당신의 약속을 기억하시고 일하시는 나의 하나님,

나의 형편과 상황을 이리저리 살피며 돌보시는 나의 하나님,

잊지 않고 고스란히 기억하시는 나의 하나님,

그 크신 은혜 항상 감사합니다. 

소홀했던 기도의 자리, 부르짖음의 그 자리에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잠자는 나의 일상을 깨워주시고,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회복시켜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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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빗살무늬햇님
2023. 5. 2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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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매일 성경 읽는게 좋다.

습관을 따라 읽지만 아무것도 모를 때 읽는 것과는 확연히 다르다.

하나님의 말씀이 머릿속으로 이해되는 부분도 있지만, 마음 속에 꽂힌다. 

한번 꽂힌 말씀은 하루 내내 그 말씀이 맴돈다. 

어쩌면 그 시간의 내 삶이 그 말씀따라 이뤄지기를 원하는 간절한 바램일 수 있다. 

내 생각과 내 마음을 너무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 내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려고

자꾸 그 말씀을 묵상하도록 하시는구나!...

 

 

매일성경 5/6월의 말씀은 민수기와 로마서 묵상이다.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 약속띠라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정복하고 땅을 분배받으면

하나님께서 주신 그 땅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되는지 모세를 통해 배운다.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며, 예배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신다.

애굽에서 나왔을 때부터 이후, 하나님의 인도에 대한 이스라엘 민족의 불순종을 생각하면 

하나님의 값 없이 주시는 은혜가 얼마나 귀한지 알게 된다.

약속을 신실하게 이뤄나가시는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로마서 2:4 중)을 만난다.

 

매일성경 묵상은 구약과 신약 말씀 1권씩 2달동안 묵상한다.

신,구약 1권씩 정해진 말씀 묵상은 서로 연관이 되어 있음을 이제서야 알게 된다.

민수기 말씀을 묵상한 후 로마서 말씀 묵상을 하게 되면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은혜가 고스란히 거울에 비춰지듯  낱실과 씨실이 서로 교차되는 것 같음을 느낀다.

불순종과 율법 그리고 순종과 믿음은 서로 외따로 떨어져 있는게 아니라 우리네 삶이란 것을.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않는 하나님의 끝까지 책임져주시는 사랑과 예배와 복음에 합당한 삶을 묵상한다. 

 

로마서 말씀 묵상은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물론 모든 성경이 쉬운 것은 아니다.

성경을 읽을수록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의 시간이 깊어진다.

특히, 로마서 말씀 묵상은 내 삶과 분리되지않은 말씀이라 가깝게 느껴진다.

하나님께서 어떤 말씀으로 나와 함께 하실지 기대된다.

 

두 달 동안 매일성경 묵상하면서 띄엄띄엄 한 번씩 빼먹는 구멍이 생긴다.

바쁘다고, 내 마음이 여의치않다고 핑계를 댄다.

내 마음과 생각을 지켜왔던 말씀 묵상을 소홀히했다.

다시금 마음을 잡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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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빗살무늬햇님
2023. 3. 2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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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으로 말씀을 묵상한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

'매일'이란 습관과 물들임은 잘 되었는데, 형식적으로 말씀을 묵상하지 않았는가?

습관에 진심이 아닌 형식이 들어가는 것을 느끼면서 다시 내 삶의 기준에 대해 생각한다. 

형식적으로 하게 되는 습관은 하나마나이다.

바쁘다고해서 본질을 놓치고 있다면 다시 점검해봐야한다.

어디에서 단추가 잘못 꿰어졌는지를.

그래도 멀리 가지 않았다. 말씀 묵상하는 것은 시들했지만,

나를 돌아보는 순간의 기도의 끈은 놓치지 않았음을.

그래서 늘 감사한 나날들이다.

 

 

놓치고 있는 말씀의 한 부분이 바쁜 가운데 내 마음에 들어올 때 있다.

그 말씀은 시들해진 내 마음과 생각을 깨운다.

다시 하나님 말씀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

더디지만, 시들하지만, 습관적으로 형식적으로 보지만.....

말씀 묵상을 계속 해야 하는 이유이다.

어떤 말씀이 내 마음에 들어올지 모르니깐. 

봄바람 같은 주님 말씀이 내 마음에 불어올 때 그 때는 반응해야 할 때이다. 

내 삶에 봄바람을 오롯이 맞이해야 할 때이다.

 

 

긴 겨울방학이 지나고, 코로나19가 잠잠하고, 마스크 착용이 해제되고 순예배가 시작되었다.

각자 일주일의 삶을 살아내고 목요일 모이는 시간에 말씀 안에서 주고받는 삶의 대화들.

그리고 다시 힘을 얻고 위로 받는 시간들 속에서,

말씀 묵상은 날개를 단다. 혼자가 아닌 같이~~~

나눔의 시간은 우리네 삶의 피드백이다.

 

매일성경 3/4월은 마태복음과 민수기를 묵상한다.

혼자 말씀을 묵상하는 것보다 함께 같은 말씀을 읽고 나누는 시간을 통해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다.

서로의 삶을 격려하고, 기도제목을 나누고.

 

요즘에 묵상하고 있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위선 부분에서는 생각이 많아진다.

외식과 탐욕, 비본질적인 것의 맹신 등 종교지도자들이 부패는 눈먼 자가 눈먼 자를 인도하는 것.

설명에서처럼 "가장 종교적인 사람이 가장 위선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공감했다. 

율법보다 우선하는 것은 사랑과 인애 자비 긍휼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제사(예배)가 아니라 긍휼의 마음이다.

본질을 떠날 때 변질되기 마련이라고 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을 지키고 행하는게 본질이다.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함으로 기본으로 돌아가기!

하나님 말씀 앞에서 늘 깨어있는 삶이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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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빗살무늬햇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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